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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월 실업률 6.9%
일자리는 1만8천개 줄어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May 08 2026 09:52 AM
고용시장 약세
통계청은 8일 발표한 자료에서 전국의 4월 실업률이 6.9%로 상승하며 최근 6개월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고용은 1만7,700명 감소했다.
4월 전체 일자리 감소 규모는 약 1만8천 개로 집계됐다. 캐나다는 올해 들어 4개월 가운데 3개월 동안 고용 감소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미국 관세 정책과 무역 불확실성 여파 속에서 캐나다 고용시장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캐나다의 4월 실업률이 6.9%로 상승하고 전일제 일자리가 크게 감소했다. CP통신
일자리 감소는 풀타임 부문에 집중됐다. 전일제 고용은 4만6,700명 줄었고, 파트타임 부문은 2만9천 명 증가하며 일부 감소폭을 상쇄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체 전일제 고용은 11만1천 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경제 활도에 참여하는 비율을 뜻하는 경제활동참가율은 3월 64.9%에서 4월 65%로 소폭 상승했다. 통계청은 실업률과 참가율이 동시에 상승한 것은 더 많은 사람들이 구직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핵심 노동연령층인 25~54세 실업률은 6.0%로 상승했고, 청년층 실업률은 14.3%를 기록했다.
미국 관세 영향에 가장 크게 노출된 생산 부문에서는 4월 2만6,8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 반면 캐나다 고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에서는 9,100개의 일자리가 늘었다.
평균 시간당 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상승했다. 이는 3월 상승률인 5.1%보다는 둔화한 수치다. 중앙은행은 이 지표를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판단하는 주요 기준으로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에서는 1만5천 개의 일자리 증가와 실업률 6.7% 유지를 예상했지만 실제 결과는 예상보다 부진했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통화정책보고서에서 고용률과 노동시간, 구인 규모 등의 지표가 노동시장 내 유휴 인력이 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해고 규모 자체는 아직 크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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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