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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Ⅱ 승무원들, 다음주 캐나다 방문
달 왕복 한 달 만에 오타와·퀘벡서 대중 행사
- 조휘빈 기자 (ms@koreatimes.net)
- May 09 2026 11:33 AM
제러미 핸슨 “캐나다 첫 달 탐사” 의미
캐나다 우주비행사 제러미 핸슨이 탑승한 아르테미스Ⅱ 승무원들이 다음주 캐나다를 찾는다.
아르테미스Ⅱ 승무원은 캐나다우주국(CSA) 우주비행사 제러미 핸슨과 NASA 우주비행사 리드 와이즈먼(사령관), 빅터 글로버(조종사), 크리스티나 코크(임무전문가)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임무 중 달 탐사 캡컴으로 활동한 CSA 우주비행사 제니 기븐스도 캐나다 일정에 동행한다.

아르테미스Ⅱ 승무원들과 CSA 우주비행사 제니 기븐스가 오는 13일부터 캐나다 내 행사에 참석해 달 주변 비행 임무 경험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캐나다 우주국 사진
CSA에 따르면 아르테미스Ⅱ 승무원들과 CSA 우주비행사 제니 기븐스가 오는 13일부터 캐나다 내 행사에 참석해 달 주변 비행 임무 경험을 시민들과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아르테미스Ⅱ 임무가 종료된 지 약 한 달 만에 이뤄지는 첫 캐나다 일정이다.
첫 공개 행사는 13일 오후 1시30분 오타와 국립예술센터(NAC)에서 열린다. 14일에는 퀘벡주 롱괴이에 있는 CSA 본부에서 승무원 대담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동부 표준시 오전 11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진행되며, CSA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캐나다 전역에 생중계된다. CSA는 현장 참석자 질의응답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5일에는 몬트리올 플레이스 데자르의 윌프리드-펠티에 홀에서도 승무원 만남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 행사는 몬트리올 상공회의소와 CSA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로, 아르테미스Ⅱ의 성과와 캐나다의 우주산업 역할을 조명하는 성격이다.

캐나다 우주국(CSA) 소속 우주비행사 제니 기븐스가 아르테미스Ⅱ 임무의 달 탐사 통신 담당관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설명하고 있다. 캐나다 우주국 사진
제니 기븐스의 참여도 주목된다. 기븐스는 핸슨의 공식 백업 우주비행사로 훈련을 받았으며, 임무 중에는 ‘캡컴’으로 활동했다. 캡컴은 지상 관제팀과 우주선 승무원 사이의 핵심 음성 연결 역할을 맡는 직책이다. CSA는 기븐스가 국제 파트너 국가 출신으로는 처음 아르테미스 캡컴 인증을 받은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아르테미스Ⅱ는 50여 년 만에 인간이 다시 달 주변을 비행한 유인 달 탐사 임무다. CSA에 따르면 핸슨은 이번 임무를 통해 달 탐사에 참여한 첫 캐나다인이자 첫 비미국인 우주비행사가 됐다. 그는 NASA 우주비행사 리드 와이즈먼,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와 함께 오리온 우주선을 타고 달 뒷면 너머까지 비행했다.
임무는 지난 4월 1일 발사돼 9일 1시간 32분 동안 진행됐다. 승무원들은 생명유지·항법 등 오리온 우주선의 핵심 시스템을 심우주 환경에서 시험했고, 총 100만㎞ 이상을 비행한 뒤 4월 10일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에 착수했다. NASA는 오리온이 4월 10일 오후 8시 7분(동부시간) 착수했으며, 승무원들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거리는 25만2,756마일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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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휘빈 기자 (ms@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