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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날에 한인 부부 숨진 채 발견
LA 동부 주택가서...78세 여성은 극단 선택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May 13 2026 04:59 PM
남성 사인은 조사 중
【LA】LA 동부 한인 밀집지 로랜하이츠의 주택가에서 부부로 추정되는 한인 시니어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수사 중이다.
12일 LA카운티 셰리프국 살인수사과의 마이크 고메스 수사관에 따르면 지난 10일 로랜하이츠 지역 디오니 웨이 선상의 주택에서 84세 남성과 78세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돼 셰리프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마더스데이이던 지난 10일 한인 노인 2명이 나란히 숨진 채 발견된 로랜하이츠의 조용한 주택가. 미주한국일보 사진
셰리프국에 따르면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이날 0시40분께 이들의 사망을 확인했다.
LA카운티 검시국은 이 주택에서 발견된 사망자들의 신원이 한인 남성 상 박(84)씨와 여성 춘 박(78)씨라고 밝혔다. LA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춘 박씨는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판정됐다.
상 박씨의 정확한 사인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고메스 수사관은 12일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추가적인 세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수사 당국은 이들의 정확한 사망 경위, 사망 시점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는 제한적이지만 한 명은 자살로 확인되고 다른 한 명의 사인이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점 때문에 당국은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주택에는 숨진 두 사람이 거주해 왔으며, 종종 자녀로 보이는 이들이 집을 드나드는 모습이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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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