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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해외여행 중 발 묶일 수도"
연방정부 "예기치 못한 항공편 차질 가능성"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May 14 2026 02:22 PM
중동 전쟁 여파..."미리 대비" 당부 "정부 차원의 지원 어려울 수도"
연방정부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연료 부족과 공급망 차질 가능성을 이유로 여름철 해외여행 주의를 당부했다.
연방외무부는 12일 발표한 권고문에서 현재 중동 상황이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연료 부족이 항공편 취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여행지 내 상품과 서비스 이용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방정부가 중동 전쟁 여파로 올여름 해외여행 중 항공편 취소와 공급망 차질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CP통신 사진
외무부는 중동 지역을 여행하거나 해당 지역을 경유하는 여행객들이 단기간 내 일정 변경이나 취소 등의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글로벌 연료 공급과 물류망 불안정이 수개월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중동 외 다른 해외 목적지 여행객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현재 상황에서 해외여행 위험을 신중히 판단하고 이에 맞춰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출국 전과 귀국 전 모두 항공사나 여행사를 통해 운항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해외여행이 개인 선택 사항이라고 강조하면서 해외에서 발이 묶이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정부 지원 능력이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귀국 일정이 지연되거나 현지 체류가 길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충분한 자금과 예상 기간보다 넉넉한 의약품을 준비해야 한다고 권했다.
외무부는 여행 취소 및 일정 중단 보장이 포함된 여행자 보험 가입도 권장했다. 또한 보험 약관의 제한 사항과 면책 조항을 사전에 확인하고, 연료 부족이나 지역 분쟁 관련 피해가 보장 대상에 포함되는지 보험사에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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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