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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바이러스 접촉자 추적 확대
캐나다인 26명 같은 항공편... 감염 위험성 낮아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May 14 2026 02:44 PM
온주 저위험군 7명 자가격리 조치
캐나다 공공보건당국이 한타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발생한 크루즈선 MV 혼디우스(MV Hondius)와 관련해 간접 접촉 가능성이 있는 캐나다인들을 대상으로 예방적 감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이 한타바이러스 감염 크루즈선과 관련된 접촉자들을 추적·격리하며 예방 감시에 나섰다. 연방공공보건국의 조스 라이머 최고공중보건책임자. CP통신
연방공공보건국(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의 조스 라이머 최고공중보건책임자는 14일 브리핑에서 각 지역 공공보건당국에 총 26명의 한타바이러스 간접 접촉자를 모니터링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감염자와 같은 항공편을 이용했지만 가까이 앉지 않았고 밀접 접촉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돼 위험도가 낮은 수준으로 분류됐다고 설명했다.
라이머 책임자는 유럽 보건당국이 이들을 ‘위험 없음’으로 평가했지만 캐나다는 보다 신중한 접근을 택해 최소 또는 저위험군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 일반 국민에 대한 위험 수준은 낮지만 바이러스 증상이 심각할 수 있어 예방 차원의 대응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방공공보건국은 저위험군에 대해 격리를 권고하지 않았지만 각 주와 준주의 보건당국이 세부 위험 평가 결과에 따라 별도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9명이 고위험 접촉자로 분류돼 온타리오주와 앨버타주,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에서 격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크루즈선 승객이거나 감염자와 항공편에서 밀접 접촉한 사람들로 확인됐다.
BC주의 밴쿠버아일랜드에서 격리 중인 4명과 온타리오주의 그레이브루스 지역에서 격리 중인 부부 1쌍은 해당 선박 승객으로 알려졌다. 또한 온주 필지역에서는 캐나다 방문객 1명이, 앨버타주에서는 여행객 2명이 항공편 내 접촉 가능성으로 격리 조치됐다.
퀘벡주 보건부는 14일 주민 8명이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감염 위험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퀘벡 보건당국은 증상이 없는 경우 격리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반면 온주 보건부는 저위험군 7명에게 격리를 요청한 상태다.
라이머 책임자는 현재까지 캐나다 내에서 증상을 보이는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한타바이러스의 잠복기가 수주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진과 과학자,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한타바이러스가 사람 간 쉽게 전파되지 않으며 크루즈선과 같은 밀폐된 환경에서 장시간 밀접 접촉이 있어야 전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전염성이 높지 않아 팬데믹 위험으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4일 이번 크루즈선과 연관된 한타바이러스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총 11건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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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전체 댓글
김호진 ( hollymac**@gmail.com )
May, 14, 05:18 PM Reply이미 늦었다. 처음부터 격리를 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