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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교육청 새 수장에 카밀로 치프리아노
재정 안정·학생 성과 개선 핵심 과제로
- 조휘빈 기자 (ms@koreatimes.net)
- May 24 2026 01:36 PM
토론토공립교육청(TDSB)이 새 최고경영자로 카밀로 치프리아노(Camillo Cipriano)를 임명했다. 주정부 감독 체제에 놓인 캐나다 최대 교육청이 재정 안정과 학생 성과 개선을 새 지도부의 핵심 과제로 내세운 것이다.
TDSB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치프리아노가 오는 6월 8일 새 CEO로 공식 취임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나이아가라 가톨릭 교육청의 교육국장 겸 CEO로 재직 중이다. TDSB는 치프리아노가 약 30년간 공교육 분야에서 일했으며, 이전에는 핼턴 가톨릭 교육청에서도 고위직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토론토공립교육청이 새 최고경영자로 카밀로 치프리아노를 임명했다. 나이아가라 가톨릭 교육청 사진
TDSB는 치프리아노가 학생과 교직원의 성취를 중시해 왔을 뿐 아니라, 교육청의 재정·운영 관행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도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나이아가라 가톨릭 교육청 재직 기간 중 해당 교육청의 재정 상태를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시켰다고 밝혔다. 또 수학을 포함한 EQAO 평가 결과 개선 등 학생 학습 성과에서도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는 TDSB가 온타리오 주정부의 직접 감독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지난해 6월 TDSB를 포함한 복수의 교육청에 감독관을 파견하고, 선출직 교육위원들의 권한을 사실상 중단시켰다. 당시 주정부는 TDSB의 당해연도 예상 적자가 1,130만 달러, 다음해 예상 적자가 5,800만 달러라고 밝힌 바 있다.
주정부가 임명한 TDSB 감독관 로히트 굽타는 치프리아노의 경험이 “우리 교육 시스템에 중요한 시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굽타는 “조직 개선, 재정 지속가능성 강화, 학생 성과 향상 분야에서의 경험은 TDSB의 장기적 성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프리아노도 성명을 통해 “공교육에 매우 중요한 시기에 TDSB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는 “TDSB는 학생들의 성공과 성취를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 왔다”며 “교직원, 학생, 가족, 지역사회와 함께 이 기반 위에서 더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말부터 TDSB 임시 교육국장을 맡아온 스테이시 주커(Stacey Zucker)는 새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된다. 주커는 치프리아노가 취임하는 6월 8일까지 현 직책을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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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휘빈 기자 (ms@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