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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문화·스포츠

19세 안토넬리, F1 캐나다 그랑프리 우승

4연승...동료 러셀은 리타이어 아쉬움


Updated -- May 28 2026 09:29 AM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May 25 2026 08:26 AM


'19세 신성' 키미 안토넬리(이탈리아)가 2026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5라운드 캐나다 그랑프리(GP)에서 우승하며 4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안토넬리는 24일 몬트리올의 질 빌뇌브 서킷(4.361㎞·68랩)에서 열린 캐나다 GP에서 1시간28분15초75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사진1.jpg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키미 안토넬리. 연합뉴스 사진 

 

루이스 해밀턴과 막스 페르스타펀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개막전인 호주 GP에서 2위를 차지한 안토넬리는 2라운드 중국 GP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뒤 3라운드 일본 GP와 4라운드 마이애미 GP에 이어 이날 캐나다 GP까지 휩쓸며 4연승과 더불어 5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안토넬리는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131점을 기록, 팀 동료인 저지 러셀(88점)을 43점 차로 따돌리고 독주 체제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결승전은 예선부터 신경전을 펼쳤던 안토넬리와 러셀의 감정 섞인 '집안싸움'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2.jpg

24일 몬트리올의 질 빌뇌브 서킷(4.361㎞·68랩)에서 열린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키미 안토넬리. 사진 연합뉴스 

 

안토넬리는 전날 치러진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러셀이 자신을 트랙 밖으로 밀어내려고 했다며 불만을 터트리기도 했다.

결승에선 러셀이 1번 그리드, 안토넬리가 2번 그리드에 자리 잡았다.

경기에 앞서 내린 비로 노면이 완전히 마르지 않자 맥라렌을 비롯한 일부 팀들은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를 장착하고 레이스에 나섰고, 이것이 승부의 변수로 작용했다.

스타트와 함께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랜도 노리스가 재빠르게 러셀과 노리스를 따라잡고 선두로 치고 오르며 선전하는 듯했지만, 노면이 빠르게 마르면서 결국 2랩에서 타이어 교체에 나서는 악수 속에 순위가 떨어졌다.

노리스가 서킷을 비우자 안토넬리와 러셀의 뜨거운 선두 경쟁이 펼쳐졌다.

24랩에서 선두로 달리던 안토넬리가 코너 앞에서 브레이킹 실수로 잠시 코스를 벗어나자 뒤를 따르던 러셀이 다시 선두로 치고 올랐다.

안토넬리는 곧바로 코너를 앞두고 바깥쪽으로 추월을 시도하려다 러셀의 머신과 바짝 붙으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이들의 뜨거운 '집안싸움'은 결국 30랩에서 선두로 달리던 러셀의 머신이 고장으로 멈추면서 끝났다.

1위로 나선 안토넬리는 결국 무난하게 선두를 내달렸고, 40랩에서는 타이어 교체의 악재를 딛고 8위까지 올라선 노리스마저 머신 결함으로 리타이어하며 경쟁자를 털어냈다.

안토넬리가 막판 독주를 펼친 가운데 해밀턴이 62랩에서 페르스타펀을 추월하며 2위로 올라섰고, 그대로 레이스는 마무리됐다. 3위를 차지한 페르스타펀은 올 시즌 처음 시상대에 올랐다.

 

www.koreatimes.net/문화·스포츠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캐나다 한국일보
  • 리쏘 (Lisso) 안마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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