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캐나다 전역 올해도 대형 산불 위험
고온 건조한 날씨에 온주 등 가능성 높아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May 28 2026 01:51 PM
소방항공기·헬기 전국 배치 추진
연방천연자원장관실의 코리 호건 의회담당비서는 전국 산불 위험이 7월까지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브리티시컬럼비아주가 가장 큰 위험에 노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북부와 중부, 동부 일부 지역에서도 같은 기간 산불 위험이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방정부는 최근 수년간 캐나다에서 대형 산불이 반복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약 9만 제곱킬로미터 면적이 불에 타 역대 두 번째로 피해 규모가 큰 산불 시즌으로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캐나다 전역에서는 65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6건은 통제 불능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정부가 올여름 브리티시컬럼비아주를 중심으로 전국 산불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언스플래쉬 이미지
엘리노어 올셰프스키 재난대비장관은 향후 3개월 동안 캐나다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런 고온·건조한 날씨가 산불 위험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6월에는 온타리오주와 퀘벡주, 7월에는 서부 캐나다 지역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편 올셰프스키 장관은 지난 25일 각 주와 준주의 산불 대응 기관이 산불 진화를 위해 항공 소방기 4대와 정찰기 1대, 대형 수송 헬기 5대 지원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연방정부가 주정부에 대여할 수 있는 연방 차원의 소방 항공기를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총 3억1,7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국가 산불 항공 대응 체계를 구축했으며, 산불 전망과 현재 산불 상황에 따라 해당 장비들을 캐나다 각 지역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