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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놀이기구 날아가 3세 유아 중태
몬트리올서 교회 행사 중 성인도 다쳐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n 01 2026 03:58 PM
5월31일 광역몬트리올지역에 강한 뇌우가 지나가면서 놀이기구가 강풍에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해 3세 아동 1명이 중태에 빠지고 여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몬트리올 지역을 강타한 뇌우로 에어바운스 놀이시설이 강풍에 날아가면서 3세 아동 1명이 중태에 빠졌다. CTV 방송 사진
응급보건국(Urgences-Santé)은 이날 오후 4시25분께 라살(LaSalle) 지역 우엘레트공원(Ouellette Park)에 설치된 에어바운스 놀이시설이 강풍에 날아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구급대는 현장에서 11명을 진료했으며 이 가운데 성인 4명과 어린이 2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송된 어린이 가운데 3세 아동 1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로셀라 펠루초는 마드레데이 크리스티아니 교회가 주최한 행사 도중 갑자기 검은 먹구름이 몰려왔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의자와 테이블이 날아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어바운스 놀이시설이 공중으로 높이 떠오른 뒤 회전하며 날아갔다고 말했다.
이후 현장 관계자들은 이 놀이시설이 약 12피트(약 3.6m) 높이까지 떠올랐던 것으로 추정했다. 펠루초는 놀이시설이 다시 지면에 떨어진 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안에 갇힌 어린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달려갔다고 전했다.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연방환경부는 지난 주말 몬트리올과 라발(Laval), 롱괴유-바렌(Longueuil-Varennes), 샤토게이-라프레리(Châteauguay-La Prairie) 지역에 강풍과 우박, 폭우를 동반한 심각한 뇌우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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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