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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 월드컵 앞두고 대규모 공사
7∼8일 1호선 일부 구간 운행 중단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n 02 2026 02:13 PM
토론토대중교통위원회(TTC)가 북중미 월드컵 개막(11일)을 앞두고 지하철 핵심 인프라 공사를 진행하면서 7일(일)과 8일(월) 1호선 일부 구간에서 대규모 운행 차질이 발생할 예정이다.

TTC가 지하철 핵심 인프라 공사를 진행하면서 1호선 일부 구간 운행에 차질이 예상된다. CP24 방송 사진
2일 TTC는 지하철 운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일에는 세인트조지역과 셰퍼드 웨스트역 사이 구간의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고, 8일에는 로렌스 웨스트역과 윌슨역 사이에서 단선 운행이 실시된다. 단선 운행 기간에는 북행과 남행 열차가 모두 북행 선로를 이용하며, 셔틀버스가 추가 투입된다.
TTC의 만딥 랄리 CEO는 이번 공사를 통해 1호선의 감속 운행 구간 4곳이 추가로 해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취임 이후 10개월 동안 감속 운행 구간 해소에 집중해 왔으며, 전체 감속 구간 수를 30곳에서 6곳으로 줄였다고 전했다.
TTC는 월드컵 개막 전 에글린튼역과 데이비스빌역 사이 남행 구간의 감속 운행 구간도 추가로 해소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 공사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랄리 CEO는 이번 작업이 월드컵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지만 대회 이후에도 장기적으로 승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TTC의 포트 모나코 최고운영·인프라책임자는 이번 공사가 막판에 급하게 추진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월드컵 이전에 핵심 공사를 마무리하는 계획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작업 차량 운행 중단과 일정 변경 등의 영향으로 공사 계획을 조정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TTC는 지난 4월 야간 작업 중 발생한 두 차례의 유압유 유출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모든 작업 차량의 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현재도 일부 차량은 운행에 복귀하지 못한 상태다.
모나코 책임자는 시내 주요 행사 일정과 겹치지 않도록 일부 공사 계획을 조정하기도 했다며, TTC의 목표는 월드컵 개막 전까지 감속 운행 구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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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