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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대상 총격... 4명 체포
모조 총기 사용한 계획범죄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n 03 2026 04:08 PM
토론토경찰이 노스욕에서 발생한 모조 총기 총격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4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용의자들 중엔 청소년 2명이 포함됐으며 경찰은 현재 나머지 용의자 2명을 추적 중이다.
사건은 지난 4월30일과 5월7일 두 차례에 걸쳐 발생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 피해자들이 우연히 표적이 된 것이 아니라 유대인 공동체를 겨냥한 계획적인 범행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여러 명이 범행의 계획과 실행에 관여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토론토경찰이 노스욕에서 발생한 모조 총기 총격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4명을 체포했다. 범행에 사용된 총기. 토론토경찰 배포 사진
첫 번째 사건은 배더스트 스트릿과 로렌스 애비뉴 인근에서 발생했다. 파란색 렉서스 SUV 차량에 타고 있던 용의자가 유대인들을 향해 오비즈(Orbeez) 형태의 젤탄환 총을 발사했으며, 피해자들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두 번째 사건은 배더스트 스트릿과 하이웨이 401 인근의 차시데이 보보브 회당(Congregation Chasidei Bobov) 앞에서 발생했다. 당시 회당 밖에 서 있던 유대인 3명을 향해 파란색 렉서스 SUV 차량에서 모조 총기를 이용한 발포가 이뤄졌다.
경찰은 이번에 20세 루카 초켈리와 23세 알리샤힌 이사예프, 16세와 17세 청소년을 체포했다. 청소년 2명의 신원은 청소년형사사법법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은 각각 흉기를 이용한 폭행 3건과 무기 소지 혐의 1건을 받고 있다. 이사예프와 17세 청소년에게는 재산 훼손 혐의도 추가로 적용됐다.
경찰은 앞서 두 번째 사건 다음날인 5월8일 18세 루슬란 노브루조프를 체포해 흉기를 이용한 폭행과 위험한 목적의 무기 소지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경찰은 두 사건에 사용된 차량과 일부 용의자들이 서로 연관돼 있었으며, 범행은 사전에 조직적으로 계획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 확인된 관련자들은 총 7명으로 일부는 첫 번째 사건에, 일부는 두 번째 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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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