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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일자리 8만8천 개 증가
고용시장 회복세...실업률 6.6%로 하락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n 05 2026 09:30 AM
전국 고용시장이 5월 예상 밖의 회복세를 보였다.
통계청은 5일 발표한 고용보고서에서 5월 일자리가 8만8천 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감소한 고용 규모 일부를 만회한 수준이다. 실업률은 4월 6.9%에서 5월 6.6%로 하락했다.

5월 전국 일자리가 8만8천 개 증가하고 실업률이 6.6%로 하락하는 등 노동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CP통신 사진
이번 증가는 지난해 11월 이후론 처음 나타난 의미 있는 수치다. 캐나다 경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총 11만2천 개의 일자리가 감소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5월 일자리가 1만 개 정도 증가하고 실업률은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통계청은 이번 증가세가 주로 정규직 일자리에서 나타났으며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고르게 분포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이 2만7천 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정보·문화·레저 산업과 운송·창고업에서도 일자리가 늘었으며,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을 받는 제조업 부문 역시 일자리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도·소매업은 한 달 동안 3만5천 개의 일자리가 감소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평균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5월 3%를 기록해 4월의 4.5%보다 둔화됐다.
청년층 고용시장도 지난해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15~24세 청년층은 5월 한 달 동안 정규직 일자리 9만9천 개가 늘었으며, 실업률도 올해 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청년 실업률은 5월 기준 13.4%로 집계됐다. 다만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 평균인 10.8%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번 고용보고서는 중앙은행(Bank of Canada)의 기준금리 결정(10일)에 앞서 발표된 마지막 주요 경제지표다.
통계청은 지난주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정체됐다고 발표했지만, 2분기 초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다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수의 경제학자들은 국내총생산이 2개 분기 연속 감소했음에도 최근의 경기 둔화가 아직 경기침체로 판단할 수준은 아니라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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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