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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앞둔 토론토, ‘대중교통 중심’ 운영
30만 명 방문 예상…경기장 주차 금지
- 조휘빈 기자 (ms@koreatimes.net)
- Jun 07 2026 01:17 PM
GO·TTC 증편, 드론·폭죽 제한

토론토시가 2026 FIFA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경기장과 팬 페스티벌 일대의 교통·보안 대책을 공개했다.
토론토는 6월11일부터 7월19일까지 FIFA 팬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6월12일부터 7월2일까지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총 6경기를 개최한다. 캐나다 남자대표팀은 6월12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토론토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일반 주차장 제공 안돼...대중교통 권고
토론토시와 TTC, 메트로링크스, 토론토경찰은 5일 공동 업데이트를 통해 월드컵 기간 도심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우선하는 이동 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주민과 방문객에게 미리 이동 계획을 세우고, 여유 시간을 확보하며, 가능하면 혼잡 시간대를 피해 대중교통·도보·자전거를 이용하라고 권고했다.
경기 당일 토론토 스타디움과 주변 지역에는 일반 관람객용 주차장이 제공되지 않는다. 리버티빌리지와 포트요크 등 경기장 주변 일부 지역에서는 차량 접근이 제한되며, 차량호출 서비스와 택시도 지정된 승하차 구역만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 이동을 위해 임시 자전거 주차와 Bike Share TO 접근도 확대된다.
토론토의 월드컵 이동 계획은 경기장 인근 도로 폐쇄, 주차 제한, 회전 제한, 차로 조정 등을 포함한다. 시는 특히 토론토 스타디움, 리버티빌리지, 포트요크, 워터프런트, FIFA 팬 페스티벌이 열리는 포트요크 국립사적지와 더 벤트웨이 일대에서 임시 교통 조치가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중교통도 증편된다. 메트로링크스는 6월10일부터 레이크쇼어 웨스트와 레이크쇼어 이스트 GO 열차를 대부분 시간대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월드컵 기간 주당 약 3천 편의 GO 운행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 전후에는 엑시비션 GO와 유니언역 사이 레이크쇼어 웨스트 노선에서 시간당 최대 6대의 열차가 운행된다.
TTC도 월드컵을 앞두고 지하철 신뢰도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TTC는 6월1일부터 9일까지 1호선 셰퍼드웨스트역과 세인트조지역 사이 일부 구간에서 콘크리트 보수, 새 레일 설치, 선로 장비 교체 작업을 진행하며, 이 공사가 월드컵 전 마지막으로 예정된 지하철 폐쇄라고 설명했다.
경찰 배치 강화 및 드론·폭죽 제한도
보안 대책도 강화된다. 토론토경찰은 토론토 스타디움, FIFA 팬 페스티벌, 경기장과 팬 페스티벌을 잇는 주요 보행 구간, 리버티빌리지, 포트요크, 주요 대중교통 거점에서 눈에 띄는 경찰 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군중 관리, 교통 흐름, 공공안전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드론과 폭죽 사용은 엄격히 제한된다. 토론토시는 토론토 스타디움, FIFA 팬 페스티벌, 센테니얼파크, 다운스뷰파크 주변에서 드론이 제한되며, 폭죽 소지나 점화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위반자는 관련 혐의나 벌금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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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휘빈 기자 (ms@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