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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케어재단 갈라 성료
400여명 참석...40만 불 이상 모금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n 09 2026 02:57 PM
HF케어재단이 6월6일 힐튼 토론토·마캄 스위트 컨퍼런스센터에서 연례 갈라를 개최하고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공식 선보였다.
HF케어재단은 기존 홍푹정신건강협회에서 HF케어로 전환한 이번 브랜드 개편이 조직의 역사와 공동체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지역사회의 요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HF케어재단이 연례 갈라를 통해 아시아계 커뮤니티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4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모금했다. 사진제공 HF케어
HF케어 재단의 워렌 유 이사장은 "올해는 우리 커뮤니티를 향한 더 대담한 비전을 제시하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되는 해"라며 "HF케어라는 새로운 이름 아래 수천 가정과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갈라에는 400명 이상의 기부자와 기업인,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4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이 모금됐다. 모금된 기금은 아시아계 커뮤니티 내 정신건강 문제와 사회적 낙인 해소를 위한 문화적 기반의 돌봄 서비스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문화와 미식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얀 다이닝룸의 공동 창립자 에바 친 셰프는 정신건강 문제가 많은 이민자들에게 여전히 쉽게 꺼내기 어려운 주제라며, HF케어가 세대를 아우르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일렉트릭 바이올리니스트 닥터 드로우(Dr. Draw)의 무대와 카를로스 자파타, 소피아 스크브리키의 카바레·연극 공연이 포함됐다. 또한 HF케어 광둥어 가족지지 그룹에서 오랫동안 자원봉사 리더로 활동해 온 쿽·반 트엉 부부가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HF케어는 광역토론토(GTA) 아시아계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문화적 배경을 반영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든 세대가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44년 역사를 가진 HF케어는 공인 자선단체로 영어를 비롯해 한국어, 광둥어, 크메르어, 만다린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년 임상 서비스와 회복 프로그램, 정신건강 교육, 청소년·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4천 명 이상의 개인과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HF케어재단은 지역사회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공공 재정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아시아계 커뮤니티의 정신건강 관련 필요를 지원하는 다양한 자선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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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