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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미국 여행 2개월 연속 증가
전년 대비 9.5% 증가...자동차↑, 항공↓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n 15 2026 04:01 PM
통계청에 따르면 2026년 5월 미국을 방문한 뒤 캐나다로 돌아온 캐나다 거주자는 190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증가했다. 이는 두 달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캐나다인의 미국 여행이 5월 들어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뉴욕 버펄로의 피스브릿지 국경검문소. AP통신
이번 증가는 자동차를 이용한 귀국 여행이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어난 영향이 컸다. 반면 항공편을 이용한 귀국 여행은 2025년 5월보다 5.5% 감소했다.
통계청은 캐나다와 미국 간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기 시작한 2025년 초부터 캐나다 거주자들의 여행 패턴에 변화가 나타났다고 설명한 바 있다. 여기에는 국경 보안 및 입국 심사 강화, 잇따른 관세 발표,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 수 있다고 언급한 발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올해 초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2월 캐나다 거주자의 미국 방문 후 귀국 건수는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한편 토론토대학교 도시학부 연구진이 휴대전화 위치 정보를 분석한 결과, 국경 간 이동은 전년 대비 중간값 기준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2024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캐나다 휴대전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주요 대도시권 50곳에서 캐나다발 방문이 5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오리건주 포틀랜드, 플로리다주 게인즈빌,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는 캐나다인의 방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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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