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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도우러 갔다가 힐링될 줄이야"
장애인 재활캠프 봉사자들의 경험담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n 26 2026 04:04 PM
주최측 "자원봉사 손길 절실"
캐나다 밀알선교단과 성인장애인공동체(KCPCAC)가 공동 주최하는 '제17회 장애인 연합 재활 여름 캠프'가 7월27일부터 30일까지 온주 잭슨스포인트 라마다리조트(49 Lorne St., Jacksons Point)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중증 장애인 1대1 케어, 라이프가드, 캠프 운영 도우미 등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동포사회의 참여를 호소했다.

캐나다 밀알선교단과 성인장애인공동체가 7월 장애인 연합 재활 여름캠프를 앞두고 참가자와 함께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작년 캠프에 참여한 장애인, 봉사자들. 한국일보 자료사진
주최 측은 장애인 캠프 봉사를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나 헌신만 요구하는 활동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참가자들은 오히려 삶의 의미와 보람을 얻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처음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M씨는 "휠체어와 워커가 모두 춤추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오히려 제 존재의 가치를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24년 캠프에 참가했던 L씨도 "봉사를 했다기보다 힐링 캠프를 다녀온 기분이었다"며 "억지스러운 헌신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쉼을 얻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2008년부터 킹스턴에서 매년 캠프에 참여해 온 K씨 역시 "매년 참석해도 캠프는 늘 새롭고 벅차다"고 말하며 캠프의 의미를 전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건강한 신체와 따뜻한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함께 대화하고 웃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참가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봉사자 역시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캠프 준비위원회는 거동이 불편한 참가자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물놀이 안전을 책임질 자원봉사자가 절실하다며, 올여름 3박4일 동안 열리는 캠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17회 장애인 연합 재활 여름 캠프 참가 및 봉사자 모집
* 일시: 2026년 7월27일(월)~30일(목), 3박4일
* 장소: 잭슨스포인트 라마다리조트 (49 Lorne St, Jacksons Point, ON L0E 1L0)
* 모집 대상: 지체·발달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의료진·라이프가드·중증 장애인 1대1 케어 및 운영 도우미), 비장애인
* 등록 마감: 7월6일(월) 오후6시까지
* 신청 및 문의: 성인장애인공동체(KCPCAC): 416-457-6824 또는 torontokcpcac@gmail.com / 밀알선교단: 647-531-7003 또는 milalcanada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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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