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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민훈장 수훈자 61명 발표
배우 마이클 J. 팍스 최고 등급 격상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Jun 30 2026 02:15 PM
루이스 아버 연방총독이 올해 상반기 캐나다 국민훈장(Order of Canada) 수훈자 6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6일 발표된 등급별 명단에는 ◆컴패니언(Companion) 4명 ◆오피서(Officer) 19명 ◆멤버(Member) 38명 등이 포함됐다.

2010년 오피서 부문 캐나다 국민훈장을 받았던 배우 마이클 J. 팍스의 훈격이 최고 등급인 컴패니언으로 격상됐다. 팍스재단 웹사이트 사진
에드먼튼 출신 배우 마이클 J. 팍스(65)를 비롯한 컴패니언 수훈자 4명은 이번에 훈격이 격상된 경우다.
TV 시트콤 'Family Ties', 할리우드 히트 영화 'Back to the Future'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세계적인 스타의 자리에 오른 팍스는 2010년 국민훈장 오피서 부문 수훈자였다.
캐나다 문화예술계를 빛내고 자신의 재단을 통해 파킨슨병 연구기금 모금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파킨슨병 환자인 팍스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속적으로 파킨슨병의 위험성을 널리 알린 공로로 그의 국민훈장 훈격이 최고 등급인 컴패니언으로 격상됐다.

여자 축구계 스타 크리스틴 싱클레어(위키피디아 사진)
캐나다 여자 축구선수 크리스틴 싱클레어(43)의 훈격도 오피서(2017년)에서 컴패니언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싱클레어는 캐나다 여자 축구 대표팀 소속으로 286경기에 출전, 182골을 기록했다. 캐나다 여자 축구 대표팀 사상 최다 출전이자 최다 득점 기록이다.
이번 오피서 부문 수훈자 중엔 캐나다 하키계의 전설적인 선수 이반 쿠르느와예이(82) 등이 포함됐다.

캐나다 하키계의 전설적인 선수 이반 쿠르느와예이(캐나다하키리그 사진)
퀘벡 출신인 쿠르느와예이는 북미하키리그(NHL) 몬트리올 캐네디언스에서 활약했다. 현역 시절 428골을 기록했다. 스탠리컵 10회 우승 경험이 있다.
1967년 레스터 피어슨 당시 총리의 제언으로 제정된 국민훈장은 캐나다인으로서 문화예술·학계, 정치·스포츠계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거나 지역사회 및 국가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인물에게 주어진다. 매년 2차례 명단이 발표된다.
한인사회에선 2001년 정영섭 몬트리올대 유전공학과 교수가 최초로 국민훈장을 받았다.
한인 영화배우 샌드라 오는 2022년에, 태권도인 최창근씨는 2023년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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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