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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미국 노선 추가 축소
항공유 가격 상승·여행 수요 감소 영향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06 2026 04:00 PM
에어캐나다가 높은 항공유 가격과 미국행 여행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미국 노선 운항을 추가 축소한다.
에어캐나다는 올가을부터 미국과 캐나다를 잇는 8개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거나 연기하기로 했다. 토론토와 몬트리올에서 미국 중서부 도시로 향하는 3개 노선은 지난해 겨울에 이어 두 번째로 겨울철 운항이 취소됐다.
또한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시티에서 플로리다로 향하는 계절 노선 3개는 기존 10월 대신 12월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에어캐나다가 높은 항공유 가격과 수요 감소를 이유로 미국 노선을 추가 축소하고 일부 노선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 CP통신 사진
앞서 운항이 중단됐던 몬트리올과 토론토발 뉴욕 존 F.케네디국제공항(JFK) 노선 2개도 이번 겨울에는 재개되지 않는다.
에어캐나다를 비롯해 웨스트젯, 에어트랜잿은 올해 초 중동 전쟁 여파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일부 노선의 수익성이 악화되자 미국 노선 공급 규모를 축소한 바 있다.
통계청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4년 5월부터 2025년 5월까지 미국에서 항공편으로 귀국한 캐나다인은 46만2천 명 이하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안젤라 마 에어캐나다 대변인은 회사가 고객 수요와 계절별 여행 패턴에 맞춰 운항 일정을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다며 존F.케네디국제공항 노선은 향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토론토 빌리비숍공항과 뉴욕 라과디아공항을 잇는 노선을 겨울철 하루 최대 5편까지 운항해 뉴욕 지역 노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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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