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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역전극에 흥분한 아르헨티나
19명 체포...경관 5명 부상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Jul 08 2026 08:11 AM
7일 아르헨티나가 이집트를 꺾고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진출하면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벌어진 축하 행사가 폭력 사태로 번졌다.
dpa통신에 따르면 이날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9명이 체포됐고, 경찰관 5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2명은 뼈가 부러졌다.

7일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16강전에서 이집트에 기적적인 3-2 역전승을 거두자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민들이 열광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경기가 끝나자 수천 명의 팬들이 시내 한복판 오벨리스크 광장에 모여 축제를 벌였다. 하지만 밤이 깊어지면서 분위기가 거칠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의 경찰관들을 향해 팬들이 물건을 던지면서 문제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축구팬들과 경찰 사이에 충돌이 벌어졌고 경찰은 팬들을 향해 고무탄을 쏴 해산시켰다.
소동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만 벌어진 게 아니다. 마르델플라타, 코르도바, 라파엘라 등 여러 도시에서 크고 작은 폭력 사태가 이어졌다.
0-2로 뒤지다 후반 막판 리오넬 메시의 1골 1도움 맹활약 덕에 3골을 몰아치며 3-2로 역전한 경기 내용이 팬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아르헨티나는 11일 오후 9시(토론토 시간) 미국 캔자스시티스타디움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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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