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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루가 30마리 구출 길 열렸다
美, 마린랜드 고래·돌고래 이송 승인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08 2026 11:51 AM
미국 정부가 나이아가라폭포의 마린랜드에 남아 있던 사육 고래와 돌고래들의 긴급 구조를 승인했다.

미국 정부가 마린랜드의 벨루가 30마리와 돌고래 4마리를 미국과 스페인 시설로 옮기기 위한 긴급 구조를 승인했다. CP통신
미국 아쿠아리움 컨소시엄은 이번 주 미국 해양대기청(NOAA)이 마린랜드의 벨루가 30마리와 돌고래 4마리를 이송하기 위한 긴급 구조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린랜드에 남아 있는 마지막 사육 고래와 돌고래들은 미국과 스페인의 시설로 옮겨질 예정이다.
문을 닫은 마린랜드는 매각 절차를 진행하면서 보유 동물들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마린랜드에는 벨루가 30마리와 돌고래 4마리, 수백 마리의 사슴과 엘크가 남아 있다. 마린랜드는 앞서 이송 계획이 무산될 경우 대규모 안락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달 동물들을 미국 내 여러 시설과 스페인 한 곳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벨루가는 미국 시카고의 셰드아쿠아리움(Shedd Aquarium), 애틀랜타의 조지아아쿠아리움(Georgia Aquarium), 샌안토니오와 샌디에이고의 씨월드(SeaWorld) 시설, 스페인 발렌시아의 오세아노그래픽(Oceanografic)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마린랜드는 이번 이전 승인을 환영하며 동물들의 복지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아쿠아리움 컨소시엄은 이송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조만간 캐나다를 방문해 동물들의 건강 상태를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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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