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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캐나다에 90억 불 데이터센터 구축
앨버타주 스터전카운티에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Jul 09 2026 08:59 AM
"남는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겠다"던 메타플랫폼이 캐나다에 첫 데이터센터를 짓고 공격적인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을 이어간다.
8일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메타는 블로그를 통해 앨버타주 스터전카운티에 1기가와트(GW)급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투자액은 90억 달러(이하 미화), 완공까지는 2∼3년이 걸릴 전망이다.

메타의 캐나다 데이터센터 상상도. 연합뉴스 이미지
이는 아일랜드, 스웨덴, 싱가포르 등에서 운영중인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메타의 33번째 데이터센터다.
예정된 부지는 오래전부터 산업용지로 지정된 곳으로 앨버타주는 풍부한 가용 에너지와 우호적 규제 환경으로 데이터센터 개발에 유리한 지역으로 꼽힌다.
앞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일 데이터센터의 잉여 컴퓨팅 용량을 제3자에 판매하거나 자사 AI 모델 접근권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사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투자자들은 올해 최대 1,450억 달러에 달하는 메타의 자본지출(CAPEX) 계획에 회의적 시각을 보여왔다.
오픈AI·앤트로픽·구글 등 AI 모델 선두 주자에 뒤처진 데다 광고 외 뚜렷한 수익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서다.
메타 주가는 올해 들어 9% 하락한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11% 올랐다.
CBC 방송은 지난달 보도에서 대형 데이터센터의 탄소배출·용수 소모·소음 등 환경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메타는 이 프로젝트가 정점 시기 건설 인력 3천명 이상을 지원하고, 지역 인프라와 비영리단체에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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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