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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캐나다 잠수함사업(CPSP) 필승 전략(4)

정윤영(Yoon Chung) 알버리시 부사장, 전략 파트너십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Jul 09 2026 11:22 AM

독일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된 지금 한국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패배가 아니라 2단계 경쟁의 시작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에서 독일 TKMS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아쉬운 결과다. 그러나 캐나다 정부의 선택은 존중해야 한다. 캐나다는 안보, 비용, 납기, NATO 상호운용성, 북극 운용성, 산업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과를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냉정하게 평가하고 다음 기회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크 카니 총리로부터 사전 연락을 받은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서 언급했듯이 이번 수주전은 대한민국 방산의 현재 위치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였다. 한국은 과거 독일로부터 잠수함 기술을 배웠던 국가였지만, 이제는 그 원조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을 펼쳤다. 기술과 성능 면에서 한국 잠수함의 경쟁력은 충분히 입증되었다.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뛰었던 이번 과정을 객관적으로 되짚고, 부족했던 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키우겠다.”

강훈식 대통령 특사의 이 메시지는 지금 한국이 취해야 할 태도를 잘 보여준다. 이번 결과를 “졌지만 잘 싸웠다”는 위안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다음 기회를 만드는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무엇보다 이번 과정에서 쌓은 캐나다 정부, 주정부, 산업계, 금융권, 조선·방산 네트워크를 다음 기회로 연결해야 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최종 계약이 아니다. 대형 방산·인프라 프로젝트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최종 계약 체결은 전혀 다른 단계다. 최종 계약까지는 가격, 납기, 산업협력, 기술이전, 지역경제 효과, 금융 구조, 프로젝트 수행 리스크가 모두 다시 검증된다.
캐나다와 TKMS의 최종 계약까지는 1~2년이 걸릴 수 있다. 현실적으로 1년 내 모든 협상과 계약을 마무리하는 것은 도전적이다. 특히 CPSP는 잠수함만 사는 사업이 아니다. 조선, MRO, 훈련, 기술지원, 지역경제, 방산 공급망, 북극주권까지 함께 설계해야 하는 캐나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방 조달 프로젝트다.

정치적 시간표도 한국에는 중요한 긍정적 전제조건이다. 이재명 정부의 임기가 약 4년 남아 있고, 마크 카니 정부도 과반 의석확보로 3년 이상 상당 기간 안정적으로 국정 운영을 이어갈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양국이 신뢰를 구축하고 실질 협력 사업을 현실화하기에는 지금이 가장 좋은 타이밍이다. 한 번의 수주 결과에 머물 것이 아니라, 앞으로 수년간 지속될 정책·산업 협력의 구조를 지금부터 만들어야 한다.

따라서 한국은 이제 전략을 바꿔야 한다. “우리가 졌다”가 아니라 “캐나다가 더 나은 조건을 얻도록 돕는 장기 파트너로 남겠다”는 스탠스가 필요하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최종 계약이 아니다

마크 카니 총리의 발표에서 주목할 부분은 세 가지다.

첫째, 이번 결정은 TKMS와의 최종 계약 체결이 아니라 협상 개시다. 캐나다 정부는 TKMS와 계약과 관련 조건을 협상하되, 협상이 성공하지 못할 경우 한화오션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해 협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둘째, 캐나다의 선택은 독일 잠수함의 성능만이 아니라 NATO 상호운용성, 북극 운용성, 유럽 안보 협력, 납기 약속, 산업협력 패키지를 종합한 결과다.

셋째, 독일이 제시한 핵심 가치는 독일·노르웨이 생산 슬롯 재배정을 통한 조기 인도 약속과 NATO 체계 내 운용 안정성이었다.

한국이 이 현실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동시에 독일의 약속이 실제 계약과 실행 단계에서 모두 검증되어야 한다는 점도 분명하다. 생산 슬롯 재배정은 쉬운 약속이 아니다. 독일과 노르웨이의 기존 수요, TKMS의 생산능력, 유럽 안보환경, 원가 상승, 인력 확보, 공급망 병목, 캐나다 내 산업협력 요구가 모두 변수다.

캐나다가 원하는 것은 단순한 잠수함 납품이 아니다. 캐나다는 자국의 산업역량, 고용, 북극주권, 방산 공급망을 함께 강화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 이 지점에서 한국의 역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국의 기본 스탠스: 존중하되, 떠나지 않는다
한국은 캐나다 정부의 결정을 공개적으로 존중해야 한다. 독일을 비난하거나 결과를 문제 삼는 방식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캐나다는 주권국가이고, 이번 결정은 캐나다의 안보·외교·산업정책 판단의 고뇌의 결과다.

그러나 존중은 철수를 의미하지 않는다. 한국은 캐나다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여전히 캐나다의 장기 Nation Building Partner가 되고자 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 CPSP 결과와 무관하게 한국은 캐나다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 핵심광물, AI, 조선, 방산, 바이오,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캐나다 방위산업 기회는 단순히 캐나다 단일시장만을 겨냥한 사업이 아니다. 캐나다는 미국과 NATO, 북미 방산 공급망으로 연결되는 전략적 관문이다. 미국과 NATO 동맹권을 포함한 시장은 세계 방산 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거대한 단일권역이며, 캐나다 내 성공적 진입은 한국 방산이 북미와 동맹권 시장으로 확장하는 가장 효과적인 경로가 될 수 있다.

특히 NATO 내 캐나다의 위상을 고려하면, 캐나다 방산·인프라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드는 것은 최근 유럽 전차사업과 잠수함 사업에서 아쉽게 고비를 넘지 못한 한국 방산에 새로운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

한국은 캐나다를 “작은 시장”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캐나다는 더 큰 시장으로 가는 전략적 입구다. 독일은 우선협상대상자가 되었지만 캐나다의 Nation Building 수요 전체를 독일이 모두 감당할 수는 없다.

한국이 “우리는 이런 프로젝트를 캐나다와 함께 검토하겠다”고 제안하면, 캐나다 정부는 독일에 더 높은 수준의 산업협력, 고용, 기술이전, 지역경제 효과를 요구할 명분을 갖게 된다. 이는 방해가 아니라 캐나다의 국익에 맞는 경쟁 기준을 높이는 것이다. 이과정에서 한국이 얻을수 있는 사업기회가 분명히 있을 수 있고, 나아가 운이 맞는다면 독일을 제치고 잠수함 사업 수주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수 없다.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시나리오 1: 독일과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경우

첫 번째 시나리오는 독일과 캐나다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경우다. 이 경우 한국의 목표는 CPSP 재역전이 아니다. 목표는 캐나다 시장에서 전략적 존재감을 유지하고, 독일이 담당하지 못하는 산업협력 영역을 확보하는 것이다.

우선 이재명 대통령의 NATO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캐나다와의 고위급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 이 자리에서 한국은 불편한 메시지를 던질 필요가 없다. 대신 “CPSP 결정과 무관하게 한국은 캐나다의 장기 산업·에너지·방산 협력 파트너로 남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둘째, 9월 카니 총리가 주관하는 Canada Investment Summit 참석을 조기에 약속해야 한다. 한국이 CPSP에서 밀렸다고 발을 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캐나다가 추진하는 Nation Building 프로젝트에 계속 참여하겠다는 진정성을 보여주는 첫 단계가 될 수 있다.
셋째, 대통령 특사가 오타와와 토론토 방문 과정에서 제시한 협력 의제는 CPSP 결과와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한화의 APMA(캐나다자동차부품생산자협회), 알고마 스틸 등과의 협력 구상은 잠수함 사업과 별개로 온타리오 제조업 활성화와 한국 방산기업의 북미와 나토 육상무기 시장 진출에 직접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Project Arrow Defence와 같은 협력 모델은 장갑차, 무인체계, 부품 공급, 방산 제조시설, MRO 등으로 확장될 수 있으며, 어떤 형태로든 조기 착수하는 것이 한국방위산업 캐나다와 나토시장 공략에 직접적 혜택이 되며 캐나다에 한국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강한 긍정적 신호가 될 것이다.
넷째, 필자가 3편에서 제안한 Canada-Korea Nation Building Investment Council을 공식제안해야 한다. 이는 단순한 외교협의체가 아니라 캐나다가 필요로 하는 신규 투자 기회를 양국이 공동으로 발굴하고, 상업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타당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실행으로 옮기는 Non-Commitment 플랫폼이어야 한다.

검토 대상은 AI 데이터센터, 핵심광물, 반도체 R&D, FLNG, LNG 수출 인프라, 정유시설 현대화, 조선·MRO 시설, 북극 지원선, 바이오 제조, 모듈러 주택, 방산 제조시설이 될 수 있다. 이 중 한국에도 상업적 타당성이 큰 프로젝트부터 시작해야 한다. 특히 캐나다 원유와 LNG는 한국의 에너지 수급 다각화 차원에서도 중요하다. FLNG, LNG 수출 인프라, 에너지 업그레이딩, 관련 항만·파이프라인·저장시설 협력은 한국과 캐나다 모두에게 실질적 이익이 있다.

시나리오 2: 독일과의 협상이 어려워지는 경우

두 번째 시나리오는 독일과 캐나다의 협상이 예상보다 어려워지는 경우다. 앞서 언급했듯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실제 계약 협상에서는 가격, 납기, 캐나다 내 산업협력, 지역별 고용, 기술이전, MRO 시설, 금융 조건, 법적 책임, 비용상승 부담이 모두 협상 테이블에 올라온다.

특히 캐나다가 요구하는 ITB와 지역경제 기여 수준이 높아질수록 독일의 부담은 커질 수 있다. 독일은 여전히 강한 제조국이지만, 자동차, 화학, 중견 제조업 등에서 구조적 압박을 받고 있다. 높은 에너지 비용, 인건비 상승, 중국과의 경쟁, 수출시장 약화는 독일 제조업의 현실적 부담이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이 캐나다가 원하는 수준의 대규모 현지 투자, 고용 창출, 기술이전, 공급망 구축을 모두 수용할 수 있을지는 협상 과정에서 검증되어야 한다. 독일은 국내 산업의 고용창출이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해외 투자를 늘리기엔 역부족일 수 있고 캐나다가 요구하는 첨단제조산업에서의 경쟁력은 한국보다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서 한국의 차별화가 매우 크다.

한국은 이때를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 된다. “Enhanced Korea Offer”를 조용히 준비해야 한다. 핵심은 단순 가격 인하가 아니다. 한국이 준비해야 할 것은 금융 패키지, Early Execution ITB 패키지, 지역별 산업협력 패키지다.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정책금융기관, 민간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잠수함 구매과련 장기 금융·보증 구조를 검토할 수 있다. 캐나다 입장에서는 초기 재정부담, 건설비 상승, 환율 리스크, 장기 유지비 부담이 모두 중요하다. 한국이 합리적인 금융 구조와 리스크 분담안을 제시한다면 협상력은 다시 생길 수 있다.

동시에 한국은 계약 체결 후 12개월 내 착수 가능한 프로젝트 목록을 다시 정리해야 한다. 조선 및 MRO 시설 설계 착수, AI 데이터센터 부지 검토, 핵심광물 장기 구매계약, 방산 부품 생산시설, 연구개발센터, 인력양성 프로그램, 캐나다 건설사와 한국 건설사의 공동 참여 구조가 포함되어야 한다.

공장과 인프라 건설은 투자 의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상세설계, 현실성 있는 예산과 일정, 인허가 전략, 현지 조달계획, 한국·캐나다 건설사의 공동 수행 방안까지 포함해야 한다. 과거 캐나다와 북미 대형 공공 프로젝트에서 반복된 비용 증가와 일정 지연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한국은 캐나다의 협상력을 높이는 대안이자, 독일 협상 실패 시 즉시 재검토 가능한 현실적 옵션으로 남아야 한다.

시나리오 3: 독일 계약 이후 납기 지연·비용 증가가 발생하는 경우

세 번째 시나리오는 더 장기적이다. 독일과 최종 계약이 체결되더라도 모든 리스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대형 공공 방산·인프라 프로젝트의 진짜 리스크는 계약 이후에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납기 지연, 비용 증가, 설계 변경, 현지 인허가, MRO 시설 건설 지연, 인력 부족, 공급망 병목, 정치 환경 변화, 독일·노르웨이 생산 슬롯 조정 실패, TKMS 생산능력 부담 등이 모두 가능하다.
캐나다 대형 공공 프로젝트의 역사는 일정 지연과 비용 상승의 사례로 가득하다. 캐나다 정치권과 국민도 잘 알고 있다. 잠수함 사업도 예외라고 단정할 수 없다. 특히 북극 운용 잠수함, MRO 시설, 훈련체계, 장기 유지보수, 지역산업 참여까지 포함하면 프로젝트 복잡성은 훨씬 커진다.
이 경우 한국은 “Canada Option B”를 유지해야 한다.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KAI 등 관련 기업들의 캐나다 네트워크를 유지해야 한다. 단순 영업조직을 철수해서는 안 된다. 현지 산업계, 주정부, 조선소, 방산기업, 건설사, 금융기관과의 관계를 계속 심화해야 한다.
또한 잠수함만 보지 말고 주변 사업을 보아야 한다. MRO 시설, 훈련센터, 부품 공급, 함정 유지보수, 해양감시체계, 무인체계, 통신·센서, 탄약, 지상 방산, 북극 인프라 등은 모두 별도 기회가 될 수 있다. 계약 리스크가 드러날 때도 감정적으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 “한국은 여전히 준비되어 있다. 캐나다의 일정과 비용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협력할 수 있다”는 태도가 필요하다.

2단계 경쟁에는 교민사회 전문가가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될수 있다

앞으로의 2단계 경쟁은 기술 제안서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캐나다 정치, 주정부 이해관계, 산업계 네트워크, 금융기관, 건설·인프라 수행 경험, 지역사회 신뢰까지 함께 작동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북미 한인 전문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캐나다에는 약 25만 명의 공식 한인사회가 있다. 이 안에는 금융, 법률, 건설, 엔지니어링, 에너지, 방산, 공공정책, 대학, 연구기관, 주정부·연방정부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있다.

캐나다 주요 은행 중 하나인 TD Bank의 CEO가 한인계 인사라는 사실도 상징적이다. 이는 한인 전문가들이 이미 북미 주류 경제·금융·산업 네트워크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단계 경쟁에서는 한국 정부와 기업은 교민사회를 단순한 행사 참여 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북미 시장 진출과 대형 프로젝트 수행을 돕는 전략 자산으로 인식해야 한다.
특히 캐나다에서는 현지 여론, 지역 정치, Indigenous partnership, 주정부 산업정책, 공공 인프라 조달 관행을 이해하는 현지 전문가의 역할도 중요하다.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자본력에 현지 교민 전문가의 네트워크와 실행 경험이 결합될 때, 한국의 제안은 캐나다 주요의사결정그룹이 이해할 수 있는 더 현실적이고 설득력 있는 패키지가 될 수 있다.

결론: 캐나다가 선택한 것은 독일이다. 그러나 캐나다가 필요한 것은 더 크다

캐나다가 필요로 하는 것은 잠수함 12척만이 아니다. 캐나다는 북극을 지켜야 하고, 방산 제조역량을 키워야 하며, 에너지 수출 인프라를 확충해야 하고, AI와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 주택, 조선, MRO, 바이오, 반도체, 에너지 고도화까지 모두 Nation Building의 일부다.

독일은 잠수함 협상에서 앞서갔다. 그러나 한국은 캐나다가 원하는 더 넓은 산업협력의 영역에서 여전히 강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이제 한국의 목표는 단기 수주전에서의 반격이 아니라 장기 전략전에서의 지속적 존재감이다.
독일과 캐나다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한국은 캐나다의 산업 파트너로 남아야 한다. 협상이 어려워질 경우 한국은 준비된 대안이 되어야 한다. 계약 이후 지연과 비용 증가가 발생할 경우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보완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
CPSP는 끝난 것이 아니다. 한국의 캐나다 전략은 이제 2막으로 들어갔다. 캐나다가 이번에 선택한 것은 독일이다. 그러나 캐나다가 앞으로 필요로 할 파트너는 여전히 한국일 수 있다.
다시 신발끈을 묶고 뛰어야 한다. 정부와 기업이 이번 수주 활동 기간 동안 단단하게 맞잡았던 손은 결코 느슨해져서는 안 된다. 캐나다가 이해할 수 있는 메시지 전달에는 현지 교민 전문가의 전략적 활용이 요구된다. 더 넓은 시장, 더 긴 전략, 더 큰 기회를 향해 함께 달려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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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정윤영(Yoon Chung)

북미건설그룹 알버리시(Alberici Constructors) 전략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
Deloitte 미국·캐나다·한국에서 Korea Services Group Lead Partner로 28년 근무. 우리금융그룹 상무역임,
캐나다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및 미국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시공 프로젝트 참여. 성균관대, 밴더빌트대 MBA, 서울대 EMBA

본 기고는 필자의 개인 견해이며 소속 기관의 공식 입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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