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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월 일자리 1만8천개 증가
실업률 6.5%... 청년층 고용 회복세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10 2026 10:20 AM
통계청은 6월 전국의 고용시장이 청년층 여름 일자리 증가에 힘입어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6월 한 달 동안 일자리가 1만8천 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증가한 일자리는 주로 파트타임과 민간 부문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실업률은 0.1%포인트 하락한 6.5%를 기록하며 지난 1월 수준으로 돌아갔다. 일자리 증가폭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지만, 5월 8만8천 개 증가에 비해서는 둔화된 흐름을 보였다.

캐나다의 6월 일자리가 1만8천 개 증가하며 실업률이 6.5%로 하락했고, 청년층 고용이 회복세를 이끌었다. CP통신
최근 몇 년간 어려운 고용 환경에 놓였던 청년층은 6월 고용 지표에서 두드러진 개선세를 보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15세에서 24세 사이 청년층 일자리는 6월 한 달 동안 3만3천 개 증가했으며, 대부분 파트타임 일자리였다.
25세에서 54세 근로자도 비슷한 수준의 고용 증가를 기록했지만, 장년층 노동시장에서는 일자리가 감소했다.
가을 학기를 앞둔 학생들의 실업률은 6월 기준 15.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팬데믹 이전 평균인 13%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통계청은 같은 청년층 내에서도 연령별 고용 상황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20세에서 24세 재학생의 6월 실업률은 8.2%였지만, 17세에서 19세 청년층은 16.5%를 기록했다. 15세와 16세 청소년의 실업률은 30.6%로 나타났다.
6월 일자리 증가를 이끈 분야는 청년층 고용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이었다.
반면 제조업은 6월 한 달 동안 일자리 1만7천 개를 잃었다. 통계청은 미국의 관세 영향이 지속되면서 제조업 일자리가 2025년 1월 최근 정점 이후 약 6만1천 개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6월 고용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만9천 개 증가했으며, 증가분은 주로 민간 부문에 집중됐다.
6월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년 대비 3.3% 상승했다. 이는 5월 상승률인 3%보다 높아진 수치다.
6월 고용 보고서는 중앙은행이 이달 15일 차기 금리 결정을 앞두고 경제 상황을 판단하는 마지막 주요 자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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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