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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잠수함 대신 잠수정 만들면?
로봇이 조종하는 무인 무기 곧 등장할 듯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Jul 13 2026 09:16 AM
국방조달장관 "신무기 등장도 살핀다"
한화오션은 아직 울고 있는가.
잠수함 제조는 당분간 접고 무인 잠수정을 만들어 팔기를. 또 캐나다가 잠수함 12척을 전부 주문할 것 같지도 않으므로 패배의 충격에서 허우적거릴 필요는 없다.

안두릴이 개발한 무인 잠수정 고스트 샤크. 네이벌뉴스 사진
공중에 무인기가 날아다닌다면 깊은 바닷속에서 로봇이 작동하는 잠수정의 등장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고로 잠수함보다는 무인 잠수정을 만들어 파는 것이 손쉽고 수입도 엄청나게 불어날 것이다. 무인기는 어떤 종류건 간에 인간이 개입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구입희망자는 많을 것이다. 전쟁은 사라질 날이 올 것 같지는 않다.
마크 카니 총리가 한화오션 대신 독일-노르웨이 합자회사의 손을 들어준 후 8일 스티븐 퓨어 국방조달 특임장관은 스타지와의 인터뷰에서 “독일 조선업체 TKMS로부터 디젤 잠수함 몇 척을 살 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정부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원래는 최대 12척을 주문한다고 공언했지만 이것은 협상을 위한 작전일 수 있다.
카니 총리는 퓨어 장관과는 달리 2034년까지 4척을 인계받는다고 밝혀 장관보다 다소 앞서 나갔다. 그러나 퓨어 장관은 제1호는 2033년 초 인도되지만 나머지의 인도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관한 협상은 6개월 안에 마무리될 것이다. 협상 타결 전에는 1척당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 규모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현재 영국서 구매한 퇴역 잠수함 4척을 운용중이다. 이 잠수함들은 새 것들이 도착하면 곧 고철로 처분된다. 캐나다가 잠수함이 필요한 이유는 중국, 러시아로부터 북극 영토를 보호하는 한편 태평양 연안쪽의 적대행위에 대항하기 위해서다.
퓨어는 또 다른 고려 사항으로 "로봇을 이용한 신기술"을 꼽았다. 캐나다는 잠수함을 중요시하지만 자율 수중 기계기술(autonomous underwater machines)과 같은 미래의 무기 제조나 구입도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
퓨어는 최근 호주를 방문,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시설을 시찰했다. 이 회사는 호주 해군을 위해 고스트 샤크(Ghost Shark) 무인 자율 잠수정을 생산중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캐나다 기업 크라켄 로보틱스(Kraken Robotics)의 기술이 사용된다. 사람 없이 로봇이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잠수정이다.
"잠수함이 가진 지속성, 억지력 등을 고려할 때 이를 대체할 수단은 없다. 그러나 잠수함과 함께 운용될 수 있는 유능한 신기술이 많이 등장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장관은 말했다.
"궁극적으로 잠수함 보유 대수를 결정할 요인은 비용과 보완 신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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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