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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문화·스포츠

'메시 vs 케인' '음바페 vs 야말'

월드컵 4강 '별들의 전쟁'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Jul 12 2026 12:39 PM

아르헨-잉글랜드 16일 격돌 8골 메시·6골 케인 '베테랑 맞대결' 앞선 15일엔 프랑스-스페인 자존심 대결 음바페·야말은 '미니 엘 클라시코'


2026 북중미 월드컵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한쪽에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와 해리 케인(33·바이에른 뮌헨)의 '형님 대결'이, 다른 쪽에선 킬리안 음바페(28·레알 마드리드)와 라민 야말(19·바르셀로나)의 '미니 엘클라시코'가 펼쳐진다.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는 11일 각각 미국 캔자스시티 스타디움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스위스(3-1)와 노르웨이(2-1)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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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8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이집트와의 경기에서 후반 38분 동점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애틀랜타=AP 뉴시스

 

이로써 4강 한 축에서 메시와 케인의 진검 승부가 성사됐다. 둘이 월드컵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노련함으로 무장한 두 베테랑은 전성기에 버금가는 실력으로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우선 '축구의 신'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8골을 기록, 음바페와 함께 득점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월드컵 역대 최다골(21골) 기록도 보유 중인 그는, 8강전에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28·리버풀)의 선제골을 도우며 최초 '통산 두 자릿수 득점·두 자릿수 도움(10도움)'의 주인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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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전 노르웨이와의 경기를 마친 후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마이애미 가든스=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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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송정근 기자

 

이에 맞서는 케인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6골(공동 4위)을 기록, 정통 스트라이커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동료들과의 하모니도 완벽하다. 8강전 멀티골로 팀의 준결승행을 이끈 ‘신예’ 주드 벨링엄(23·레알 마드리드)은 이번 대회 6골로 케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고, 부카오 사카(아스날)와 앤서니 고든(25·FC바르셀로나)은 도움 3개씩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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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1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전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후반 15분 선제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폭스버러=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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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송정근 기자

 

반대편 대진에선 스페인 라리가 라이벌인 두 스타가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프랑스와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음바페는 10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모로코를 상대로 후반 15분 선제골을 뽑으며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또 6분 뒤엔 우스만 뎀벨레(29·파리 생제르맹)의 추가골을 도우며 대회 세 번째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월드컵의 사나이'다운 활약이다. 대회 통산 20번째 득점을 올린 그는 세 번의 월드컵 출전 만에 메시의 통산 최다골 기록을 턱 끝까지 추격했고, 최초로 '두 대회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라는 대업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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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신성' 라민 야말(가운데)이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전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상대 미드필더진을 따돌리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FP 연합뉴스

 

스페인과 바르셀로나의 '라이징 스타' 야말은 팀의 윤활유 역할을 자처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고 있다. 득점(1골) 자체는 많지 않지만, 그는 8강 벨기에전에서 최우수선수에 선정될 만큼 매 경기 뛰어난 탈압박 능력과 기동력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프랑스를 상대로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4강 전에서 2-1 역전승의 첫 단추를 끼운 기분 좋은 기억도 가지고 있다.

음바페와 야말은 15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각각 모국의 세 번째 우승과 16년 만의 정상탈환에 도전한다.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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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reatimes.net/문화·스포츠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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