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경비원 2배로, 곳곳엔 바리케이드
토론토 한인대축제 안전 관리 대폭 강화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15 2026 03:54 PM
차량 진입 방지용 쇠기둥·화분 설치 살사 축제 총격사건 후 대책 마련
오는 8월21일부터 23일까지 멜라스트먼광장(5100 Yonge St.)에서 한인대축제를 주최하는 한카대중문화예술협회(회장 윤선영)가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다.
대중문화예술협회는 지난 11일 토론토 살사 축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2명이 숨지면서 행사장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올해 한인대축제를 앞두고 관련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인대축제가 열리는 멜라스트먼광장의 영 스트릿 쪽에 환경 미화와 차량 진입 방지를 위한 화분이 설치됐다. 이하 사진제공 한카대중문화예술협회
문화예술협회는 토론토시로부터 지원받은 2만4천 달러 규모의 보안 지원금으로 경비원을 지난해보다 많이 고용하고, 행사장 곳곳에 설치하는 펜스와 바리케이드 규모를 작년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또 행사장에 입장하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가방 검사를 하는 안도 고려 중이다.

차량 진입 방지용 화분 옆에 설치된 쇠기둥. 인도 바닥에 구멍을 뚫고 여러 개를 설치할 수 있다.
토론토경찰관의 경우 지난해와 동일하게 2명을 배치하고, 사설 경비원은 지난해보다 2배로 늘린다. 낮에는 10명, 야간에는 6명의 경비원이 행사장 안전을 담당할 예정이다.
테러 차량 돌진을 막기 위한 조치도 취해진다.
예술협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영 스트릿 쪽에 쇠기둥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토론토시의 지원으로 영 스트릿 선상에 직사각형 화분이 여러 개 설치됐다고 밝혔다. 이 화분들은 환경 미화용이자 차량 진입 방지용이다.
이밖에 토론토경찰 32지구는 축제 기간 현장 부스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협회는 행사장에 경찰 부스가 있는 것만으로도 안전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행사장 혼잡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인근 시빅센터를 포함한 주변 건물들의 협조로 행사 기간 늦은 시간까지 건물이 개방되고, 방문객들이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협회는 보다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오는 17일 릴리 쳉 토론토시의원 주관으로 토론토시와 대책 회의를 갖기로 했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