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압구정 부부' 장례 여전히 불투명
경찰 "독극물 검사 결과 나오는데 2∼3개월"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Jul 17 2026 04:46 PM
업소는 간판 떼고 휴업
70대 한인 부부 김윤주·차명자씨가 노스욕 압구정 식당에서 숨진 채 발견된 지 2주가 지났지만 장례 일정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국에 있는 유족이 캐나다로 와서 시신을 인도할 수 있을지 여부가 불확실한 가운데 경찰의 부검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압구정 식당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차명자(왼쪽)씨와 김윤주씨.
토론토경찰 32지구 관계자는 압구정 사건에 대한 본보 질문에 17일 "조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도 "독극물 보고서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통상 독극물 보고서가 나오려면 2∼3개월 정도 걸린다"면서 "보고서를 검토한 후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 조사가 종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선 더 이상의 정보를 공유할 수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독극물 검사가 누구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정황상 차명자씨로 짐작된다.
식당 업주 최모씨 등에 따르면 김씨는 식당 덕트에 목을 맨 상태로, 말기암으로 고통을 겪던 차씨는 반듯하게 누운 상태에서 발견됐다.
부부는 신분이 불안정했던 관계로 몸이 아파도 병원을 찾지 못했다.
의료보험이 없었던 차씨는 지난달 한인가정의가 진료해준 덕분에 엑스레이 촬영을 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유방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당시 차씨는 가슴에서 고름이 나올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지인들은 미등록 체류자였던 이들이 처지를 비관한 끝에 세상을 떠났을 가능성이 높다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한편 영업을 중단한 압구정 식당은 최근 업소 간판을 뗀 것으로 확인됐다.
업주 최씨는 영업 재개에 대한 질문에 17일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김씨 부부의 장례 일정에 대해서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전체 댓글
PineHill ( hanjin**@gmail.com )
Jul, 19, 10:39 PM Reply작성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PineHill ( hanjin**@gmail.com )
Jul, 19, 10:59 PM Reply작성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