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산불 연기 걷힌 토론토
대기질 하루 만에 ‘고위험’서 ‘낮음’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Jul 19 2026 03:41 PM
18일 저녁 AQHI 8~9까지 상승 19일 오후 토론토 전역 2~3으로 하락 북부 산불은 여전…바람 바뀌면 연기 재유입 가능

지난주 광역토론토지역(GTA)을 뒤덮었던 산불 연기가 19일 일요일 들어 빠르게 걷히고 있다. 흐릿했던 하늘과 주황빛 연무가 사라지면서 대기질도 하루 만에 ‘고위험’ 수준에서 ‘낮은 위험’ 단계로 내려왔다.
연방 환경부에 따르면 토론토의 대기질건강지수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2를 기록했다. AQHI 1~3은 ‘낮은 위험’ 단계로, 일반 주민이 평소처럼 야외활동을 해도 되는 수준이다.
불과 전날 저녁과 비교하면 뚜렷한 변화다. 토론토 AQHI는 18일 오후 6시 9, 오후 7시와 8시에는 각각 8을 기록하며 ‘고위험’ 단계까지 올랐다. 이후 밤사이 빠르게 하락해 19일 오전 8시부터는 3 이하를 유지했고, 오전 10시 이후에는 2로 내려갔다.
GTA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개선세가 나타났다. 온타리오주 대기질 측정망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토론토 북부와 동부·서부, 브램턴, 미시소거, 뉴마켓 등의 AQHI가 모두 2로 집계됐다.
토론토는 지난 15일 오전 산불 연기가 집중적으로 유입되면서 IQAir가 집계하는 세계 주요 도시 대기오염 순위에서 한때 2위에 올랐다. 당시 온타리오주 북서부 산불에서 발생한 연기가 남부 온타리오와 미국 북동부까지 광범위하게 퍼졌다.
대기질이 완전히 정상화됐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ECCC는 토론토의 19일 하루 최고 AQHI가 4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보했다. 20일에도 최고 4로 ‘보통 위험’ 수준이 예상돼 심장·폐 질환자나 노약자는 기침과 목 자극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격렬한 야외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
한편 산불 자체가 진화된 것은 아니다. 온타리오주정부가 1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북서부 지역에는 136건의 산불이 활동 중이었으며, 이 가운데 63건은 통제되지 않은 상태였다. 주정부는 산불 위험을 이유로 북서부 전역과 북동부 일부 지역에 야외 불 사용을 금지하는 ‘제한 화재구역’을 지정했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