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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 다시 3% 밑으로
6월 2.8%...유가 안정 영향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20 2026 09:22 AM
6월 물가상승률이 2.8%를 기록했다. 이는 5월의 3.2%에서 하락한 수치로, 최근 다시 3% 아래로 내려왔다.

6월 캐나다 물가상승률이 개솔린 가격 하락 영향으로 2.8%로 둔화했다. CP통신 사진
통계청은 주유소 개솔린 가격이 한 달 사이 10% 하락한 것이 전체 물가상승률 둔화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개솔린 가격을 제외한 물가상승률은 5월과 6월 모두 2.2%로 변동이 없었다.
개솔린 가격은 중동 지역 분쟁의 영향으로 봄철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미국과 이란 간 잠정 평화 합의가 이뤄지면서 6월 동안 국제 유가에 대한 상승 압력이 완화됐다. 다만 최근 양국 간 적대 행위가 다시 이어지면서 주유소 판매 가격은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식료품 물가 상승률도 5월 4.3%에서 6월 3.9%로 둔화했다. 신선 과일 가격은 포도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상승 폭이 줄었지만, 신선·냉동 닭고기와 일부 제과류, 냉동식품 가격은 더 빠르게 오르며 일부 상승세를 상쇄했다.
북중미 월드컵 경기 개최의 영향으로 토론토와 밴쿠버에서는 숙박과 렌터카 등 여행 관련 서비스 가격이 크게 올랐다.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6월 여행자 숙박 비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상승했다.
항공 운임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상승해 3년여 만에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항공유 가격 상승과 국내 여행 수요 증가가 항공 운임 인상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중앙은행은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당시 중동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이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뚜렷한 징후는 거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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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