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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산불 200건 육박...진화 난항
토론토 맑은 날씨 속 공기질 주시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20 2026 03:51 PM
온타리오 북부에서 약 200건에 달하는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57건은 여전히 통제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산불은 북서부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20일 토론토는 맑은 날씨를 회복했지만 북부 산불 확산에 따른 대기질 악화 가능성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 지난 15일 산불 연기로 뒤덮였던 토론토. CP통신 사진
산불 활동 증가와 연기 악화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북부 지역사회에서는 추가 대피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명 보호와 재산, 주요 기반시설 방어를 우선순위로 두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온타리오 북서부 지역에서는 화재 구역 지정과 야외 소각 금지 조치가 별도 해제 통보가 있을 때까지 유지된다.
산불 연기의 영향으로 토론토 지역 대기질도 악화됐다. 지난주 토론토는 산불 연기 유입으로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나쁜 수준의 대기질을 기록했으며, 15일부터 17일까지 주황색 대기질 경보가 발령됐다.
20일에는 바람 방향 변화와 기상 여건 개선으로 연기 농도가 다소 낮아졌지만, 북부 산불 상황과 연기 이동 경로에 따라 토론토 대기질이 다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남아 있다.
환경부는 산불 연기에 노출될 경우 눈·코·목 자극, 기침,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야외 활동에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고령자와 임산부, 영유아, 만성질환자, 야외 근로자는 연기 노출을 줄이고 증상 발생 시 의료 지원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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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