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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압박 속 캐나다의 대응은?
카니 "모든 옵션 검토"...주총리들 PEI 집결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21 2026 01:27 PM
연방정부가 미국의 대(對)캐나다 50% 관세 부과 방침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크 카니 총리는 미국의 관세가 실제 시행될 경우에 대비해 모든 선택지를 살펴보고 있으며, 주총리들과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최근 관세 위협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으며, 양측이 협상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가 미국의 50% 관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마크 카니 총리. CP통신 사진
미국 정부는 캐나다가 지난해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응해 시행한 보복 조치를 이유로 캐나다산 와인, 가구 등에 추가로 50% 관세를 부과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관세 부과 근거로 미국산 주류에 대한 캐나다 각 주와 준주의 판매 제한, 미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보복 관세, 캐나다 공급관리제도에 따른 미국산 유제품 수입 할당 등을 주장했다.
미국증류주협회는 캐나다의 미국산 주류 제한 조치가 미국 증류업계에 큰 피해를 줬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판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추가적인 무역 갈등 확산은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새로운 관세 조치가 무역 긴장을 심화시키고 추가 보복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카니 총리는 캐나다 일부 주가 미국산 주류 판매를 중단한 조치는 연방정부가 아닌 각 주정부가 결정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조치가 미국의 관세와 캐나다 주권에 대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각 주 주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빗 이비 브리티시컬럼비아주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압박을 통해 캐나다의 결정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미국산 주류 판매 제한을 해제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캐나다는 불안이나 압박감 때문에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되며, 미국과의 협상에서 나쁜 합의보다는 합의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미국산 주류 판매 제한 조치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사스캐처완주도 각 주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콧 모 사스캐처원주총리는 해당 금지 조치를 해제할지 여부는 각 주정부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모 주총리는 이러한 조치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보복 관세를 통해 북미 경제를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무역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전하며 이제 새로운 자유무역협정을 위한 협상을 강화할 때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각 주와 준주 지도자들은 21일부터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PEI)에서 3일간 열리는 연례 여름 회의에서 국내 무역과 주요 인프라 사업 등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위협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 카니 총리는 23일 참석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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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전체 댓글
Danle ( Educationpo**@hotmail.com )
Jul, 22, 11:42 AM Reply그래 미국에 대항 해 봐라. 결과가 어떨지.. 캐네디언 자존심 때문에 결국 나라가 거덜나게 된다. 유학온 한국 학부모들이 자녀들 미국 명문대학에 진학 하겠다고 하면 교사들이 말하는 공통적인 " 미국 대학 같은데 가는 것 보다 캐나다에 더 좋은 대학들이 많은데..." 이렇게 말하곤 했다.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 캐나다 명문대학? 토론토 대학에 입학하는 한국 유학생들 보면 ESL 코스 수료를 조건으로 내걸고 합격시켜 주는 것을 보고 학교 수준이 어느정도 인지 알만 했다.
아예 미국 한개 주로 편입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