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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여권파워 2위 유지
188개국 무비자·도착비자로 입국...캐나다 7위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Jul 21 2026 03:52 PM
헨리여권지수 20주년 보고서
세계 각국의 여권이 갖는 힘을 나타내는 '헨리 여권 지수(Henry Passport Index)'에서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2위를 유지한 것으로 21일 나타났다.
글로벌 시민권·거주 자문회사 '헨리 앤드 파트너스'가 이날 공개한 헨리 여권 지수 20주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188개국에 무비자 또는 도착비자(공항 등에서 발급)만으로 입국할 수 있어 싱가포르(192개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세계 여권 파워 랭킹에서 한국 여권이 2위를 유지했다. 위키피디아 이미지
일본과 아랍에미리트(UAE)도 한국과 공동 2위다. 캐나다는 호주 등과 공동 7위(무비자 또는 도착비자 입국 183개국)로 파악됐다. 지난해 8위였던 캐나다는 올해 1계단 상승했다.
이 지수가 처음 개발된 2006년과 비교하면 한국은 73곳, 일본은 60곳, UAE는 153곳이 추가됐다.
미국은 10위(180개국)로 조사됐다. 2006년에는 1위였다가 순위가 하락한 것이다. 미국보다 상위인 국가가 36개국(공동 순위 포함)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37위다.

캐나다 여권은 세계 7위로 파악됐다. 위키피디아 이미지
미국의 경우 상위권에 있는 다른 서방 선진국들과 달리 중국에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없다는 점 등이 순위 하락의 배경으로 꼽혔다.
CNN 방송은 "여권 소지자가 비자 없이 또는 도착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목적지 수를 기준으로 전 세계 여권이 제공하는 여행 자유를 추적하는 이 지수는, 미국 여권이 더 이상 가장 강력한 여권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지수 최하위는 아프가니스탄(22개국)이다. 북한은 97위(35개국)로 네팔, 소말리아, 예멘, 파키스탄, 이라크, 시리아와 함께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2026년 헨리여권지수
1. 싱가포르
2. 한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3. 스웨덴
4 . 벨기에 등 11개국
5. 스위스 등 5개국
6. 영국 등 3개국
7. 캐나다 등 8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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