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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 'BTS 거리'가?
콘서트 기간 영 스트릿 일부 임시 명명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24 2026 03:53 PM
토론토시의회가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를 기념해 영 스트릿 일부 구간의 명칭을 한시적으로 'BTS 불러버드(BTS Boulevard)'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방탄소년단이 6월17일 프랑스 파리 북부에 있는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월드 투어 아리랑 공연을 펼치고 있다. 파리=빅히트 뮤직 제공
릴리 쳉 시의원이 발의하고 제임스 패스터넥 시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안건은 노스욕 불러버드부터 핀치 애비뉴까지 영 스트릿 구간에 임시 표지판을 설치해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도로 명칭을 'BTS 불러버드'로 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건에는 방탄소년단의 '아리랑 월드투어' 토론토 공연이 열리는 8월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시청 앞의 토론토 간판(Toronto Sign)을 보라색으로 점등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방탄소년단은 2022년 멤버들의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그룹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번 아리랑 월드투어는 활동 재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완전체 콘서트 투어다.
토론토시가 세계적인 팝스타를 기념해 도로 명칭을 한시적으로 변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4년 테일러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 토론토 공연 당시 토론토시는 네이선필립스광장에서 로저스 센터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22개의 임시 도로 표지판을 설치하고 퀸 스트릿 웨스트, 존 스트릿, 프런트 스트릿, 블루제이스 웨이 일부 구간의 명칭을 한시적으로 변경했다.
토론토시의회는 이 안건에 대해 이달 말 표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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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