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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주총리 플로리다 출장비 사용 논란 확산
"민간노조 행사 참석이 왜 국제업무로 분류?"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28 2026 10:02 AM
"LiUNA는 온주가 수백만 불 지원해준 노조" 야당 "납세자들은 납득하기 어려워"
더그 포드 온주총리가 지난해 여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를 방문해 북미노동자국제노조(LiUNA) 국제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항공료와 숙박비를 공금으로 처리한 사실이 확인됐다.
온주 보수당을 반복적으로 지지해 온 이 노조는 온주정부로부터 수백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을 받았다.

더그 포드 온주총리가 작년 여름 LiUNA 행사 참석을 위해 미국 올랜도를 방문하며 발생한 출장비를 공금으로 처리한 사실이 공개됐다. AP통신 사진
주정부의 출장·식비·접대비 공개 자료에 따르면 포드 주총리와 데이빗 피치니 온주 노동장관, 직원 2명 등 총 4명이 지난해 7월14일부터 16일까지 올랜도를 방문하며 총 1만1,709.85달러의 항공료와 숙박비를 공금으로 처리했다.
포드 주총리와 피치니 장관은 출장 목적을 '부처 관련 국제 업무(ministry-related international mission)'라고 기재했다. 그러나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에는 두 사람이 같은 기간 월트디즈니 비치클럽 리조트에서 열린 LiUNA 국제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포드 주총리는 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올라 기조연설을 했다.
이 같은 사실은 포드 주총리가 최근 자신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거의 공금을 쓰지 않았다고 주장한 이후 드러났다. 그는 자신의 경비 내역을 확인해 보면 지출이 전혀 없으며, 온타리오 역사상 그런 주총리는 자신뿐이라고 자랑하듯 말했다.
하지만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포드 주총리는 항공료 1,464.10달러와 숙박비 1,498.09달러를 공금으로 처리했다. 수행 비서도 왕복 사흘 일정에 2,962.19달러를 지출했다. 피치니 장관은 항공료와 숙박비로 2,662.18달러를 청구했으며, 노동부 직원 1명도 출장비와 숙박비로 3,123.29달러를 사용했다.
주총리실은 포드 주총리가 캐나다 최대 규모의 민간 부문 노조이자 온타리오에서만 13만 명 이상의 노동자를 대표하는 LiUNA의 초청을 받아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출장이 왜 '국제 업무'로 분류됐는지, 왜 리조트에서 숙박했는지, 관련 비용을 공금으로 처리한 근거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야당은 주총리가 컨퍼런스에서 연설할 수는 있지만 이번 출장은 납세자들의 시각에서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온주 자유당의 존 프레이저 임시 대표는 이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단체의 행사에 참석하고 디즈니 리조트까지 방문한 것은 납세자의 세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LiUNA와 온주 보수당은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LiUNA는 보수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왔으며, 2022년에는 보궐선거에서 보수당을 지지한 지 수개월 만에 조지프 맨시넬리 LiUNA 국제 부회장의 비서가 소유한 토지가 그린벨트 개발 제한 해제 대상에 포함됐다.
지난해 봄에는 피치니 장관이 조기 주총선 과정에서 포드 주총리와 함께 선거운동을 벌인 뒤 LiUNA 조합원들이 401고속도로 터널 건설 사업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해 여름, 포드 주총리는 올랜도에서 열린 LiUNA 컨퍼런스에 참석해 미국과의 무역 갈등 속에서도 캐나다와 미국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포드 주정부가 25억 달러 규모의 기술개발기금 운영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이자 맨시넬리 국제 부회장은 피치니 장관과 포드 총리를 향한 의혹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주정부를 공개적으로 옹호했다.
포드 주총리가 보수당 대표가 아닌 주총리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한 이유와 출장이 국제 업무로 분류된 배경은 여전히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았다.
피치니 장관실은 이 출장이 장관과 주총리의 LiUNA 국제 리더십 정상회의 참석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와 관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노동계와 고용주 단체와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프레이저 온주 자유당 임시 대표는 작년 주총리의 플로리다 출장이 온타리오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정책적·경제적 도움이 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작년 주총선 이후 정부의 태도가 달라진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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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전체 댓글
Danle ( Educationpo**@hotmail.com )
Jul, 28, 12:44 PM Reply비리 덩어리가 주 종리라는게 믿어지지 않는다, 한국 같았으면 목이 열개라도 남아나지 않았을 뷰정 부패의 달인에다가 마음대로 측근에 일감 몰아주고 노골적으로 세금으로 지원금 배당 하며 수천만불 짜리 전용기를 구입하려 했던 놈. 반납 하면서 변상금으로 얼마나 많은 세금을 썼는지 조차 밝히지 않는 놈. 트뤼도 전 총리는 캐나다 나라를, 포드란 험버 칼리지마저 성적 미달로 중퇴한 낙제생 주 종리는 온타리오 주를 망쳐 놓은 두 사람.
임윤식 ( kimchiman**@gmail.com )
Jul, 28, 03:58 PM Reply포드 주총리 플로리다 출장비 사용 논란 확산???? 이제부터 포드총리의 비리/비위/부적절한 언행들이 계속 폭로될 걸로 예상합니다. 그가 두 손들고 항복하면서 온주보수당 당대표직과 주총리직을 사임하면서 정계은퇴 선언 할 때까지! 자~ 내일엔 또 무슨 껀이 터져 나올까요?
Calm ( calmm**@gmail.com )
Jul, 28, 11:54 PM Reply뻔할뻔짜다 돼지같이 생긴데다가 첨음부터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