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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아파트 화재 남성 중상
전기자전거 배터리 발견... 원인 조사 중
- 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Aug 04 2026 09:37 AM
토론토 소방당국은 4일 새벽 다운타운 고층 아파트 8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남성 1명이 2도 화상을 입고, 주민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토론토 아파트 8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남성 1명이 2도 화상을 입었다. 시티뉴스 방송 사진
존 카슨 소방서장은 소방대가 4일 오전 3시 직후 온타리오 스트릿과 세인트 제임스 애비뉴 인근의 고층 아파트 8층 유닛에서 발생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 유닛에서는 거센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방대는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해 불길이 이 유닛에만 머물도록 막고 추가 피해를 차단했다. 화재 당시 인근 세대 주민들은 일시적으로 대피했지만 현재는 모두 귀가한 상태다.
카슨은 성인 남녀 2명과 12세, 14세 어린이 등 모두 4명이 구급대의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성인 남성은 2도 화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성인 여성과 두 어린이는 퇴원할 예정이다.
화재가 발생한 세대 안에서 전기자전거와 배터리가 발견됐으며, 일부 배터리가 손상돼 화재를 키우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조사관들은 이 배터리가 최초 발화 원인이었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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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