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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에볼라 대응 나선다
백신 후보 임상시험 허가
- 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Aug 04 2026 02:22 PM
연방보건부는 제약회사 모더나의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 임상시험 진행을 승인했다. 이번 백신은 현재 해외에서 급속히 확산 중인 에볼라 바이러스 변종을 대상으로 개발됐다.

연방보건부가 분디부교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 후보의 모더나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AP통신
연방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캐나다가 영국에 이어 분디부교 바이러스 백신 후보 물질의 1상 임상시험을 승인한 두 번째 국가가 됐다고 밝혔다.
승인된 1상 임상시험 참가자들은 백신 후보 물질을 투여받고, 연구진은 참가자의 면역체계가 분디부교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생성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보건부는 참가자들에게 실제 바이러스를 주입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모더나는 임상시험이 완료된 이후에도 추가 임상 단계를 진행해야 하며, 이후 보건부에 백신 승인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이투리주에서는 에볼라 발병이 가장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최근 정부 발표에 따르면 8월4일 기준 감염자는 3,802명, 사망자는 1,707명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내 에볼라 감염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5월17일 이번 발병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했다.
또 5월27일부터 에볼라 발생 지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에게 21일간 자가격리를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콩고민주공화국, 남수단, 우간다에서 제출한 이민 신청 처리를 8월29일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모든 입국자는 국경 당국의 검사를 받아야 하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추가 의료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된다.
연방정부는 5월26일 기준 매주 평균 약 350명이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남수단에서 캐나다로 입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대부분은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 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항공편 이용객의 약 60%는 캐나다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이고 나머지 40%는 외국 국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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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