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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병원 직원 성범죄 혐의로 기소
의사 이어 1개월 새 두 번째
- 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Aug 07 2026 09:31 AM
토론토 아동병원(SickKids) 직원이 인터넷 아동 성착취 전담반 수사와 관련해 기소됐다. 최근 한 달 사이 아동병원 관계자가 같은 유형의 사건으로 기소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아동병원 환경미화 직원이 10대 청소년 유인 및 아동 성착취물 관련 혐의로 기소됐다. CP통신 사진
경찰은 2024년 10월 통신수단을 이용해 18세 미만 청소년을 유인한 혐의와 관련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토론토 거주 안토니오 앨빈 델라 크루즈는 소셜미디어와 채팅 앱을 통해 15세 피해자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부적절한 발언을 하고 음란 사진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던밀스 로드와 401하이웨이 인근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여러 전자기기와 문서를 확보했다.
델라 크루즈는 통신수단을 이용한 18세 미만 청소년 유인, 18세 미만이거나 18세 미만으로 여겨지는 사람에게 성적으로 노골적인 자료를 제공한 혐의, 16세 미만에게 성기를 노출한 혐의, 아동 성학대·착취물에 접근한 혐의, 아동 성학대·착취물을 소지한 혐의 등으로 체포돼 지난달 29일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었다.
아동병원은 델라 크루즈가 병원 환경미화팀 소속 직원이었으며, 형사 기소 사실을 인지한 직후 즉시 직무에서 배제했고 이후 사직했다고 밝혔다.
델라 크루즈는 최근 한 달 사이 기소된 두 번째 아동병원 관계자다. 앞서 아동병원 소아과 의사 딜런 디사나야케는 지난달 21일 아동 성학대·착취물 소지 및 접근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
아동병원은 최근 병원 소속 의사에 이어 직원이 형사 기소돼 매우 충격적인 상황이라면서도,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두 직원은 서로 알지 못했으며 함께 근무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두 사건 모두 해당 혐의가 병원에서의 업무와 관련됐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아동병원은 전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모든 혐의는 아직 법원에서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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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