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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세계는 발전한다"
빌 게이츠(Bill Gates) 낙관론 펴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Aug 10 2026 03:14 PM
MS컴퓨터회사 창업자, 자선사업가

지구상에 폭력이 난무하고, 국제 질서는 붕괴 중이다. 세계를 휩쓰는 인공지능(AI)이 득보다 실이 많을 수도 있다. 지구는 사라져 가는가. 나는 “그래도 세계는 나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미래를 희망적으로 본다는 것은 나쁜 소식을 무시한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로 그것을 직시하고, 해결방법을 찾는 것이다.
내가 보는 발전의 신호들은 ....
A. 이미 성공한 것들:
아동 사망률 감소: 세계의 연간 아동 사망자 수가 2000년 900만 명 이상에서 현재 500만 명 미만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알츠하이머 치료: 알츠하이머(치매)를 혈액으로 검사하는 방식이 개발되었으며,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약도 나왔다.
전기차 보급: 전기차는 이제 전 세계에서 팔리는 새차 중 25%, 4대 중 1대를 차지한다. 대기오염 축소할 것.
극빈층 감소: 1990년 이후 세계인구가 50% 증가했으나 오늘날 극심한 빈곤 속에 사는 사람들은 1990년보다 15억 명이 감소.
HPV 백신: (성병의 일종. 성행위로 전염된다) 성인 문턱에 들어서는 여자 9,500만 명이 백신 접종을 받아 성인이 된 후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을 크게 낮췄다.
문해율 향상: 전 세계 성인의 86% 이상이 글을 읽고 쓸 수 있다. 1979년에는 68%였다.
B. 진행 중
비만 치료제: 최신 비만 치료제는 수술과 거의 맞먹는 수준으로 체중을 30% 가까이 빼준다. 이 약들은 수면 무호흡증, 지방간 질환, 그리고 아직은 희망이지만 골관절염 등 관련 질환으로 빠르게 확대된다.
적혈구 질환: 적혈구 내 산소를 운반하는 단백질인 헤모글로빈 유전자의 변이로 발생하는 유전성 혈액 질환. 매년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다. 단 1회 투여 치료제를 개발, 5년 내 보급 가능성이 있다. 이 기술은 단 1회 투여 HIV(에이즈Aids) 치료제 개발에도 사용된다.
질병 퇴치: 소아마비를 지구상에서 99% 쫓아버렸다. 현재 단 두 나라에서만 풍토병으로 남아 있다. 기니벌레병도 거의 퇴치 단계, 1986년 350만 건이었던 감염 사례가 작년에는 단 10건.
암 백신: 일부 코로나19 백신에 사용된 mRNA 기술이 이제 암 백신 제조에 적용된다. 흑색종, 폐암, 췌장암 등에 대해 거의 100건의 임상 시험이 전세계서 진행 중이다.
결핵 백신: 새로운 결핵 백신이 최종 임상 단계에 있다. 효과가 입증된다면, 1세기 만에 나오는 첫 결핵 백신이 될 것이며 향후 25년간 수천만 건의 발병을 예방할 것이다.
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playlist? list=PLeK8si7H8x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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