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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라인 건설비 눈덩이
예상 비용 340억 불... 당초 추산액 3배↑
- 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Aug 11 2026 01:36 PM
2031년 완공 예정…계획보다 4년 늦어져
온타리오라인(Ontario Line)은 2019년 처음 계획이 공개됐을 당시 건설 비용이 109억 달러로 예상됐다. 하지만 2022년에는 비용이 거의 두 배인 약 200억 달러로 늘었고, 올해 6월 메트로링스의 ‘네트워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예상 비용은 약 290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온타리오라인 건설비가 2019년 109억 달러에서 약 340억 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CP통신
메트로링스가 에글린튼 크로스타운 웨스트 연장선의 터널 공사 완료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메트로링스 CEO 마이클 린제이는 페이프 터널 및 지하역 건설을 위한 43억2천만 달러 규모의 최신 계약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 계약으로 온타리오라인 건설 비용은 약 3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린제이는 현재 예산에 압박이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아직 한 건의 계약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총사업비를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온타리오라인이 처음 사업으로 추진됐을 당시와 현재는 대규모 자본사업을 진행하는 환경이 크게 달라졌다며, 지난 수십 년 사이 가장 심각한 수준의 공급망 충격과 무역 불확실성을 겪으면서 건설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타리오라인의 모든 세부 사업 항목에 대해 경쟁 입찰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계약이 최종 확정되면 온라인에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방식이 투명성 측면에서 매우 이례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린제이는 온타리오라인의 마지막 계약 한 건이 아직 남아 있으며, 이 계약 역시 같은 경쟁 입찰 절차를 통해 가격을 확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계약은 고가 구간 선로와 역 건설을 포함하며, 가격이 확정되면 전체 사업비를 다시 계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린제이는 온타리오라인과 같은 사업의 직접적인 비용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16km 길이의 지하철 노선 건설은 2022년 3월 시작됐으며, 완공 시점은 당초 계획보다 4년 늦어진 2031년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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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