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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의료인력 양성에 1,090만 불 투입
간호사·개인간병인 등 2천 명 지원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ug 12 2026 01:51 PM
기술개발기금 관리도 강화
온타리오주정부가 의료 인력 양성과 취업 지원을 위해 10개 직업훈련 사업에 1,090만 달러를 투입한다.
12일 온주는 간호사, 개인간병인(PSW), 임상병리사 등 의료 분야 인력 약 2천 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멘토링, 현장실습, 취업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6차 기술개발기금 훈련 부문을 통해 추진된다.
스카보로 헬스네트워크 등 10개 기관은 지원금을 활용해 의료인력 양성과 해외 교육을 받은 의료인력의 취업을 지원한다. 광역토론토와 북부 온타리오를 중심으로 임상교육과 직업훈련, 멘토링, 피부·상처 관리 교육 등이 진행되며 의료용 동위원소 분야의 인력 수요와 교육 격차를 파악하는 사업도 포함됐다.
데이빗 피치니 온주 노동장관은 숙련된 의료 인력 확보가 의료체계 강화에 필수적이라며 의료 분야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의료기관의 전문인력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온주정부가 의료 인력 약 2천 명의 양성과 취업 지원을 위해 10개 직업훈련 사업에 1,090만 달러를 투입한다. 시티뉴스 방송 사진
이번 지원은 기술개발기금의 사업 선정 과정을 둘러싼 논란 이후 관리·감독이 강화된 가운데 이뤄졌다.
온주 감사원은 2025년 보고서에서 피치니 장관실이 지원 사업 선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높은 평가를 받은 신청보다 낮거나 중간 수준의 신청을 54% 더 자주 지원했으며, 선정된 신청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사전에 등록 로비스트를 고용해 관련 부처나 장관에게 로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장관실이 선정한 388건의 신청에 대해 선정 이유가 문서화되지 않았으며, 해당 사업에 총 4억7,900만 달러가 지원됐다고 밝혔다. 또 장관실이 선정한 고득점 신청 39건에도 등록 로비스트를 고용한 사례가 포함됐으며 약 5,800만 달러가 지원됐다고 지적했다.
이후 온주 윤리위원회 캐슬린 마더웰 위원장은 기술개발기금 지원 대상 선정과 관련해 피치니 장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신민당 대표 매릿 스타일스와 자유당 소속 스테파니 스미스 주의원이 각각 조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두 사람은 피치니 장관이 이해충돌과 내부정보, 영향력 행사, 선물 등을 규정한 의원윤리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당시 야당은 피치니 장관의 사퇴 또는 더그 포드 온주총리의 해임을 요구했지만 포드 주총리는 장관과 기금 운영을 옹호했다.
감사원은 2025년 보고서에서 법 위반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다. 온주는 이번 사업이 감사원의 권고를 반영해 평가·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부터 지원 사업의 취업 성과도 3개월, 6개월, 12개월 단위로 추적한다. 신청자는 등록 로비스트와 컨설턴트 활용 여부를 공개해야 하며 관련 정보는 주정부 로비스트 등록부와 대조해 검증한다.
온타리오주는 신청 기관뿐 아니라 신청과 관련된 개인까지 분석하는 위험관리와 실사 절차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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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