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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에 기타·플루트 더했다
토론토 밴드 ‘도깨비’ 첫 단독공연
- 조휘빈 기자 (ms@koreatimes.net)
- Aug 17 2026 01:15 PM
9월 5일 ‘도깨비월드’ 개최 피크닉 콘셉트로 꾸민 관객 참여형 무대
캐나다 토론토에서 활동하는 국악 퓨전 밴드 ‘도깨비(DOKEBI)’가 다음 달 5일 오후 3시 다운스뷰장로교회에서 첫 단독 콘서트 ‘도깨비월드(DOKEBI WORLD)’를 연다.

국악 퓨전 밴드 ‘도깨비(DOKEBI)’가 다음 달 5일 오후 3시 다운스뷰장로교회에서 첫 단독 콘서트 ‘도깨비월드(DOKEBI WORLD)’를 연다. 왼쪽부터 보컬 이상아, 전통타악 연주자 김은지, 키보드·플루트 연주자 현지혜, 음악감독 겸 기타리스트 유정안. 도깨비 제공 사진
‘K-뮤직 피크닉’을 표방한 이번 공연은 공연장 전체를 테마파크풍의 피크닉 공간으로 꾸미고 관객이 무대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객들은 돗자리와 피크닉 바구니, 놀이공원 머리띠 등 주제에 어울리는 소품과 나들이 복장을 준비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도깨비는 판소리 보컬 이상아를 중심으로 음악감독 겸 기타리스트 유정안, 작곡가이자 키보드·플루트 연주자인 현지혜, 전통타악 연주자 김은지 등 4명으로 구성됐다.
판소리 특유의 발성과 전통타악의 리듬에 기타와 키보드, 플루트 등 서양 악기의 소리를 결합해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멤버들이 직접 작곡과 편곡에 참여해 독자적인 음악 색깔을 구축해왔다는 게 밴드 측 설명이다.

콘서트 ‘도깨비월드(DOKEBI WORLD)’ 포스터. 도깨비 제공 사진
이번 공연에서는 도깨비의 음악적 정체성을 담은 오리지널 곡 8곡이 공개된다. 한국 민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편곡한 곡과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K팝 커버곡도 선보인다.
도깨비 측은 “판소리와 전통타악이 지닌 음악적 가능성을 현대적인 사운드 안에서 새롭게 풀어내고자 했다”며 “한국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직관적으로 음악을 듣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놀이공원에 놀러 온 것처럼 편안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장을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공연은 9월 5일 토요일 오후 3시 다운스뷰장로교회(4110 Chesswood Dr.)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온라인 사전 예매 20달러, 현장 구매 25달러다. 자세한 내용은 도깨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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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휘빈 기자 (ms@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