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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50% 관세 19일 발효 앞두고...
막판 협상 난항...자동차 최대 쟁점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Aug 18 2026 08:12 AM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50% 관세 발효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으나 양국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도미닉 르블랑 캐나다 대미 무역 담당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최근 4주간 6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아직 합의안 초안을 마련하는 단계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는 관세를 막기 위한 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자동차 등 일부 사안에 대한 양국의 이견이 여전한 상황이다.
자동차의 경우 관세 산정 과정에서 부품의 생산지를 어떻게 반영하느냐가 핵심 쟁점이다.
미국은 미국에서 생산된 부품의 가치만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캐나다는 캐나다와 멕시코를 포함한 북미 지역에서 생산된 부품 전체의 가치를 제외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캐나다의 유제품 수입제도와 미국산 주류 문제도 협상의 걸림돌이다.
미국은 캐나다의 유제품 수입 할당제와 일부 주에서 미국산 주류 판매를 중단한 조치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미국의 50% 관세는 19일 발효된다.
마크 카니 총리는 1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통화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관세법 338조를 발동해 와인과 가구, 유제품, 시멘트, 의류 등 일부 캐나다산 제품에 최대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관세 부과 대상은 미화 200억 달러 규모로 지난해 미국의 캐나다산 상품 수입액의 5.2%에 해당한다.
특히 이번 관세는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에 따라 특혜를 적용받는 제품에도 부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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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