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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대축제서 한국어 책 1천 권 푼다
한글 교육 원하는 한인 가정·비한인에 무료 배포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ug 18 2026 11:10 AM
캐나다한국교육원, 총영사관 부스에서
캐나다한국교육원(원장 이지은)이 토론토 한인대축제에서 한국어 교재 1천 권을 무료로 배포한다.
올해 한인대축제는 21일부터 23일까지 노스욕 멜라스트먼광장(5100 Yonge St.)에서 열린다.

캐나다한국교육원이 21~23일 개최되는 토론토 한인대축제에서 한국어 교재 1천 권을 무료로 나눠준다.
교재는 축제 기간 토론토총영사관 부스에서 수령할 수 있다. 별도 사전 예약은 필요하지 않으며, 매일 약 300권씩 수준별로 진열된 교재 가운데 원하는 책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더 많은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2권까지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할아버지의 전화 한 통에서 시작됐다. 손주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싶지만 읽을 만한 한글책을 구하기 어렵다는 문의를 계기로, 가정에서 자녀나 손주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려는 동포들에게 활용할 수 있는 교재를 나누기로 했다.
캐나다한국교육원은 한글학교에 새 교재를 배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글학교에서 사용하지 않는 교재를 필요한 사람에게 다시 연결하는 ‘새 책 줄게, 헌 책 다오’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모은 교재 1천 권은 한국어를 배우려는 비한인과 자녀·손주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려는 한인 가정 등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지은 캐나다한국교육원장은 “한 분의 작은 요청에서 시작했지만, 한글학교에서 사용한 좋은 교재를 필요한 가정과 다시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인뿐 아니라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축제 참여자에게도 한국에 대한 관심을 이어주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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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