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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서비스연맹 “공공부문 감축 중단해야”
감원 통보 조합원 1만4천 명 중 71% 여성
- 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Aug 19 2026 10:34 AM
연방공공서비스연맹(PSAC)이 연방정부에 공공부문 인력 조정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인력 감축이 여성 근로자들에게 불균형적으로 더 큰 피해를 주고 있다는 주장이다.

연방공공서비스연맹은 여성 근로자에 대한 불균형적 피해를 이유로 연방정부에 공공부문 인력 감축 중단을 촉구했다. CTV뉴스
연방재무위원회 사무국 웹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연방 핵심 공공서비스의 직원과 간부 2만6,514명이 인력 조정 관련 통보를 받았다. 연방정부는 2029년까지 연방 공공서비스에서 2만8천 개의 직위를 줄일 계획이다.
공공서비스연맹은 인력 조정 통보서를 받은 조합원 1만4천 명 가운데 71%가 여성이라고 밝혔다.
샤론 드수자 공공서비스연맹 전국회장은 이번 자료가 여성 근로자들에게 불균형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며, 정부가 성평등에 대한 의지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드수자는 연방정부가 성평등을 진정으로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공공서비스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일자리를 보호하고 캐나다 국민에게 제공하는 중요한 서비스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무위원회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연방 공공서비스에는 34만5,282명이 근무했다. 고용 통계상 여성은 19만4,075명, 남성은 15만1,089명이었다.
공공서비스연맹은 여성 근로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부서들이 가장 많은 인력 조정 통보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는 고용·사회개발부, 보건부, 이민·난민·시민권부, 외무부 등이 포함됐다.
또한 연방정부에 인력 조정을 중단하고, 근로자들에게 불균형적으로 피해를 주는 결정을 내리기 전에 의미 있는 협의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인력 조정과 관련한 세분화된 형평성 데이터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재무위원회는 공공서비스연맹이 제시한 자료나 연구 방법론에 대해 논평할 입장이 아니라고 밝혔다.
샤프카트 알리 재무위원회 위원장의 커뮤니케이션 담당 국장인 모하마드 카말은 18일 저녁 성명을 통해 인력 조정 관련 통보를 받은 직원 가운데 실제로 해고되는 사람은 일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통보를 받은 직원 모두가 해고되는 것처럼 암시하는 것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카말은 2025년 예산안에서 제안된 대로 인력 감축은 가능한 한 해고보다는 자연 감소와 자발적 퇴직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정부는 캐나다의 고용주로서 의무에 따라 공정하고 배려하는 방식으로 인력 감축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카말은 연방정부가 정부 지출이 책임 있고 효율적으로 이뤄지면서 캐나다 국민을 위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종합 지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정부 지출을 면밀히 검토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을 내리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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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