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뉴스구독
  • 핫뉴스
  • 부동산·재정
  • 이민·유학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오피니언
  • 게시판
  • 기획기사
  • 업소록
  • 지면보기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Masthead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후원
  • 기사검색
  • LOGIN
  • MASTHEAD
  • CONTACT
  • 기사제보
  • HotNews "중국산 전기차는 보안이 문제"  
  • HotNews '한인의 날' 기념식서 왜 특정후보 지지 당부?
  • HotNews 토론토한인회 뒤숭숭
  • HotNews "주머니 사정 빠듯하니 이걸 줄일 수밖에"
  • HotNews ‘한인의 날’ 기념식 달라졌다
  • HotNews 토론토 어린이집 5곳 문 닫아
  • HotNews 12(월) 관공서·은행·LCBO 등 휴무
  • HotNews 참전용사들 위해 묵묵히 20년 봉사
  • HotNews 베네수·네팔 돕기
koreatimes logo
  • 지면보기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뉴스구독
  • 기사검색
  • 후원

Home / 핫뉴스

“저 높은 하늘은 내가 누비던 제2의 고향”

'팬텀' 조종사 이용구 대령 회상에 젖어


Updated -- Aug 28 2026 06:02 PM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Aug 28 2026 02:57 PM

공군 거쳐 아시아나항공·CAE 교관 근무      


한국 영공을 지키던 제트전투기 조종사 이용구(74)씨는 지난주 힘차게 말했다. “지금도 조국 하늘이 부르면 단숨에 태평양을 건너겠다.” 

이렇게 말하는 공군 예비역 대령의 얼굴이 감격에 젖었다. 주름이 보일락 말락하지만 단단한 체격이 느껴지는 초로(初老 )의 모습. 

 

이용구.jpg

예비역 공군대령 이용구씨의 현재. 사진 한국일보

 

작년 말 토론토로 이주한 그는 공군 중에서도 전투기, 그중에서도 무적 최신예기 F4 프리덤 팬텀 제트전투기를 조종한 ‘빨간마후라’다. 

1974년 공군사관학교(4년제) 22기로 졸업한 후 임관되어 79년 미국서 조종사 훈련을 추가로 받았다. 그때부터 정찰기, 수송기, 헬리콥터를 몰았다. 마지막에 F5A 프리덤 파이터Freedom Fighter기를 책임맡는 영광을 안았다. 이를 개량한 F5AE를 거쳐 당시 최고의 위용을 떨치던 F4A 팬텀Phantom을 4년간 조종하면서 영공을 밤낮없이 지켰다. 총 2,500시간의 비행기록을 무사고로 이루었다.   

대당 1억 달러(1천여 억원)에 달하는 세계 최강 ‘스텔스’ F35와는 성능차이가 있지만 한반도 상공에서는 팬텀기만한 전투기는 남북 모두가 갖지 못했다. [‘스텔스stealth’란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비행기] 이 때문에 팬텀은 공군의 꽃이요, 생도들의 소망이어서 그 조종사들 역시 존경의 대상이었다. 

초당 340미터=음속의 3배 정도로 빠른 전투기(F-35는 마하 2)는 조종사의 3차원적 사고를 요구한다. 또한 오랜 비행을 견딜만한 체력이 절대적이다.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 지병이 있으면 안된다. 시력이 나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다만 큰 키는 장애가 될 수 있다. 칵핏(Cockpit; 조종실) 지붕이 낮고 작기 때문이다. 이 대령이 70대 중반 나이에도 불구, 단단하고 근육질을 가진 이유는 이런 조건을 모두 충족한 덕택이다. 신체조건보다 더 중요한 요소는 강한 인내심, 책임감, 내공(열심히 공부하고 단련)이다. 영어소통은 기본이다. 바로 한국인들에게 적합한 속성이지만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담력과 순간 판단력이다. 적기가 나타나서 돌진해 올 때 마음이 콩알만해져서 1초라도 판단이 늦으면 목숨을 내줄 수 있다.  

 

이용구2.jpg

조종사 시절의 이용구 대령이 애기 팬텀기 앞에서. 

 

수많은 공군장병 중 조종사는 극히 일부 - 불과 수백명이다. 조종사는 기체부터 정비까지, 통신부터 무기 조작까지 모두 훤하게 꿰뚫는다. 물리학, 전자·전기학, 정비술 등 항공공학과 미사일 등 공격무기 취급법을 마스터한다. 이 대령이 아이작 뉴턴의 만유인력이나 운동법칙 같은 수학, 물리 공식을 줄줄 외우는 까닭이다.  

이 대령은 지난달 30일 토론토 공군전우회 피크닉에 참석했다. 작년 10월 토론토 도착 후 두 번째의 나들이에서 그는 박인채 대령(정비) 등 군 선후배를 만났고 깍듯한 예의를 지켜 더욱 환영받았다. 박 대령은 공사 4기, 18년 선배였다. 이 자리에서 이 대령은 토론토 거주 손명익 대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공사 9기 수석 졸업자 손 대령은 9대로 구성된 공군의 우상 블랙 이글스Black Eagles 쇼팀의 편대장이었다. 요긴한 영어소통 능력도 으뜸. “그는 자타가 인정하는 공군참모총장감이었다.” 이 대령은 선배를 높이 평가했다. 

전북 전주 태생으로 원래 외교관을 소망한 이 대령은 인생의 대부분을 타지에서 살았다. 가족은 부인과 아들 2명. 가족을 끔찍히 사랑하는 그는 아들의 캐나다 유학을 돕기 위해서 조종간을 놓았다. 조종간은 F4 팬텀이 아니라 아시아나항공(최근 대한항공에 병합)의 크고 느린 여객기였다. 

 

이용구3.jpg

이용구 대령의 현역시절

 

공군을 떠난 후 1998년부터 2016년까지 18년간 그는 아시아나의 기장직을 맡아 일본, 러시아, 중국 등을 무한대로 날았다. 그는 한국이 IMF 재정위기를 당했을 때 캐나다에 유학중인 큰 아들의 학비를 마련할 수 없어 빨간마후라를 벗었다. 엄청나게 악화한 원 - 달러 환율 때문에 군 월급으로는 그에게 학비를 충분히 보낼 수 없었다. 아들은 유학중단을 원하는 아버지에게 눈물로 호소했다. 아들의 원에 따라 아버지는 차선책으로 군을 떠나 보수가 높은 민항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시아나를 정년퇴직했을 때 모의조종기(시뮬레이터)로 세계적인 CAE회사(본부는 캐나다)의 한국지사에 입사, 조종사 양성을 담당했다. CAE 외에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에서도 전세계 민항조종사들의 재교육을 맡았다. 이런 경력이 그를 아인슈타인의 E=mc²(자승) 공식 등 물리학과 수학의 지식을 대화 중에도 쉽게 구사하게 만들었다. 특이하게도 그리스·로마 신화에 대한 일가견이 있고 색소폰 연주도 중견급 실력이다.

토론토 북방 쏜힐Thornhill 지역에 거주.

 

www.koreatimes.net/핫뉴스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캐나다 한국일보
  • 리쏘 (Lisso) 안마의자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아래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제목 작성일
“저 높은 하늘은 내가 누비던 제2의 고향” 28 Aug 2026
“인터넷 해지하려다 지친다” 24 Aug 2026
6900만원 내고 '최고의 아기'? 23 Aug 2026
한인 천주교계 개척자 최규식(그레고리오) 몬시뇰 선종 21 Aug 2026
"베네수엘라 눈물 외면할 수 없다" 21 Aug 2026
온주 고속도로 더 빨라진다 21 Aug 2026

카테고리 기사

baecf7f11c17c2710c91e62c29dc1dd3022ec3fcc809e2fcb39dd318fe76afe0-1024x682.jpg
H

토론토 엠폭스 감염 사례 증가

05 Oct 2026    0    0    0
스크린샷 2026-10-05 135705.png
H

12(월) 관공서·은행·LCBO 등 휴무

05 Oct 2026    0    0    0
스크린샷 2026-10-05 161156.png
H

"주머니 사정 빠듯하니 이걸 줄일 수밖에"

05 Oct 2026    0    0    0
mxt3biq7jksxltdznb57hznxe4.jpg
H

토론토 어린이집 5곳 문 닫아

05 Oct 2026    0    0    0
한인회.jpg
H

토론토한인회 뒤숭숭

05 Oct 2026    0    0    0
dsc_0017.jpg
H

'한인의 날' 기념식서 왜 특정후보 지지 당부?

05 Oct 2026    1    1    0


Video AD



오늘의 트윗

20260928-08095512.jpg
Opinion
이재명 큰 인물되기를
27 Sep 2026
0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대학.jpg
HotNews

아이비리그 코넬대, 집단 성폭행 사건에 발칵

23 Sep 2026
0
사진2.jpg
HotNews

40대 한인, 시계 팔려다 3인조 폭행에 중상

21 Sep 2026
0
campus-profile-windsor-01.jpg
HotNews

다른 학교는 고전하는데...

24 Sep 2026
0
엘지 올인원 세탁기capture.jpg
CultureSports

“이걸 왜 따로 샀을까?”

25 Sep 2026
1
사진.jpg
HotNews

"넓고 쾌적하고 없는 게 없다"

17 Sep 2026
3
허경2.jpg
HotNews

'허가네' 허경 사장 별세

02 Oct 2026
1
사진2.jpg
HotNews

조선옥은 리치먼드힐로, 코노에는 인근 플라자로

06 Sep 2026
0
커머.jpg
HotNews

H마트 커머점 17일 오전 10시 오픈

14 Sep 2026
1


The Korea Times Daily
500 Sheppard Ave. E. Unit 206 & 305A, North York, ON M2N 6H7
대표메일/기사제보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Masthead
  • 온라인지면 보기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 업소록
  • 찾아오시는 길

한인 문화예술 연합

  • 한인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 한국학교연합회
  • 토론토한인회
  • 한인여성회
  • 한인미술가협회
  • 온주한인실협인협회

한인 공익 네트워크

  • 홍푹정신건강협회
  • 생명의전화
  • 생태희망연대

공공 정부기관

  • 토론토총영사관
  • 몬트리올총영사관
  • 벤쿠버총영사관
  • 캐나다한국대사관
  • KOTRA
  • 민주평통토론토
  • 재외통포협력센터

캐나다한국일보의 모든 기사(content)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6 The Korea Times Dairy. All rights reserved.

이메일 구독하기

주요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