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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글학교 지원 30% 증액
동포청 내년 예산안 1,369억원 편성...21.4%↑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Sep 01 2026 08:18 AM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1일 본보 등에 보낸 자료를 통해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242억 원(21.4%) 많은 1,369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에는 역대 정부 최초로 실시한 '전 세계 동포 대상 건의사항 조사'와 대통령 해외순방 계기 동포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요구가 반영됐다.

재외동포청의 내년 해외 한글학교 지원이 대폭 늘어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특히 한글학교 지원에 60억원을 증액하고, 34억원을 투입해 민원과 소통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하는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새로 구축한다.
눈에 띄는 부분은 차세대동포의 한인 정체성 교육을 담당하는 한글학교 지원 예산이 올해 195억 원에서 2027년 255억 원으로 30% 이상 늘어난 점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 1,472개 한글학교에 대한 정부 지원율이 현재 평균 26%에서 30% 수준으로 상향되며, 중장기적으로는 최대 50% 수준까지 높이기로 했다. 한글학교 지원 확대는 그동안 동포사회가 지속해 건의해 온 주요 요구사항 가운데 하나다.
동포단체 활동과 한인회관 건립 및 환경개선 등에 대한 지원도 늘린다. 국가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현지 한인대회 개최 지원도 강화해 동포사회 내 교류를 촉진한다.
'재외동포 디지털 통합 플랫폼'에는 민원 처리와 정책 정보, 쌍방향 소통, 동포 커뮤니티 등의 기능을 통합할 예정이다. 이밖에 동포 관련 정보를 연계해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도 마련한다.
여권·사증(비자)·재외선거 등 재외국민 민원 서비스를 처리하는 재외국민 통합전자행정인증시스템(G4K)의 노후 정보자원도 교체한다.
또 동포청은 국내에 거주하는 약 86만 명의 외국적 동포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해외 우수 동포 청년이 국내 기업에서 경험을 쌓고 취업으로 이어갈 수 있는 국내기업 인턴십 사업도 새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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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