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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정부, 자전거도로 철거 속전속결
블루어 웨스트부터...차우 여전히 반대
- 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Sep 01 2026 12:20 PM
온주정부는 블루어 스트릿 웨스트 일부 구간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즉각 철거하고 차로를 넓히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토론토의 주요 도로 5곳에서도 자전거 전용도로를 없애고 차량 차로를 복원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한다.
온주정부는 최근 온주 항소법원의 판결에 따라 블루어 스트릿, 영 스트릿, 유니버시티 애비뉴, 퀸스파크 크레센트, 애비뉴 로드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없애고 기존 차량 차로를 복원하기 위한 제안요청서를 공고했다고 밝혔다.

온주정부는 토론토 주요 도로의 자전거 전용도로 철거와 차량 차로 복원을 본격화한다. CP통신 사진
주정부는 우선 지난해 12월 차로가 복원된 클리솔드 로드 인근 600m 구간의 동쪽 지점부터 블루어 스트릿 웨스트의 차로 복원을 곧 시작한다.
다만 주정부는 교통 정체를 악화시키지 않으면서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자전거 전용도로를 유지하거나 재구성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주정부는 운전자들의 이동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 설계 작업이 거의 필요하지 않은 클리솔드 로드 인근 블루어 스트릿 웨스트 서쪽 구간부터 차로 복원 절차를 즉시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온주 항소법원이 하급심 판결을 뒤집고 블루어 스트릿, 영 스트릿, 유니버시티 애비뉴의 자전거 전용도로 철거가 캐나다권리자유헌장을 침해하지 않으며 계획을 추진할 수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시장은 주정부의 자전거 전용도로 철거 결정에 대해 반복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차우 시장은 지난달 24일 더그 포드 온주총리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맞서 싸우는 것이라며, '캐나다의 선장' 역할을 맡아 캐나다팀의 일원으로서 연방총리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전거 전용도로 문제는 지역사회가 직접 결정하도록 맡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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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