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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작 아니어도 심금 울리기엔 최고"
넷플릭스·디즈니에 K콘텐츠 세일즈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Sep 07 2026 01:33 PM
"교육수준 높고 손재주 뛰어난 한국, 작품 섬세함 보장"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넷플릭스와 디즈니, 소니픽처스, NBC유니버설 관계자 등 콘텐츠 업계 '큰 손'들과 만나 "아마도 엄청난 큰 투자를 통해서 대작을 만들지 않아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누군가의 공감을 얻을 수 있기에는 대한민국이 최고"라고 말했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생폴드방스 매그 재단에서 열린 뤼미에르 서밋에서 미국영화협회 회원사를 접견하고 있다. 생폴드방스=뉴스1
이 대통령은 이날 생폴드방스 마그재단에서 열린 미국영화협회 회원사 접견에서 미국 주요 스튜디오와 플랫폼 관계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며 'K콘텐츠' 세일즈에 나섰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도 행사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K콘텐츠 성공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 문화의 콘텐츠의 특이함이 있고, 거기에 더해 손재주가 매우 뛰어난 섬세함 이런 것들이 큰 기반이 됐을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도를 보시면 동북아시아 큰 땅 안에 요만한 배꼽처럼 붙어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인데 그 대한민국에 5,000만, 북한까지 합치면 8,000만 정도가 살고 있고, 이게 무려 5,000년 동안 그 공동체를 유지해 왔다"며 "그 좁은 구역 안에 똑같은 사람들이 수천 년을 살아오면서 정말로 많은 이야기들, 많은 공감들이 이뤄졌다고 생각된다"고 부연했다. "콘텐츠 소재에 관한한 뒤지면 뒤질수록 엄청나게 끝없이 많은 자원들이 있다"는 것이다.

'뤼미에르 서밋' 공동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프랑스 생폴드방스 마그 재단 니콜 다소 홀에서 열린 영화·영상 관련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생폴드방스=뉴시스
"교육수준 높고 손재주 뛰어난 한국, 작품 섬세함 보장"
이 대통령은 이어 "교육 수준이 매우 높고, 열정적이고 손재주가 뛰어나고 이런 것들은 앞으로 아마도 대한민국의 문화적 잠재력을, 또는 어떤 작품의 섬세함, 완결성 이런 것을 확실히 보장해줄 것"이라고 했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도 뛰어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엄청난 제작비 때문에 제작이 어려운 그런 일도 대한민국에는 없다"고 '가성비'를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작품을 만들고, 또 소재를 발굴하고 이런 분야에 있어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열린 영화 영상 관련 라운드테이블에서는 K콘텐츠의 성공을 거론하며 "글로벌 자본과 유통망이 로컬의 잠재력 있는 이야기와 결합할 때 지역의 제작 생태계가 활력을 얻고, 또 그것이 다시 글로벌 플랫폼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단단한 선순환 파트너십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접견과 라운드테이블은 '뤼미에르 서밋'의 일환으로 열렸다. 뤼미에르 서밋은 글로벌 영화, 영상 등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프랑스 엘리제궁 주도로 올해 처음 열린 국제 영상산업 정상회의로 이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이 공동 의장을 맡았다.
니스=이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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