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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태그 잊은 인지장애 청년에 수갑 채워
"검사관들이 바닥에 넘어뜨린 뒤 무릎으로 몸 눌러"
- 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Sep 09 2026 01:16 PM
인권재판소에 문제 제기...경찰 수사 착수
지난 7월30일 인지장애가 있는 뉴마켓의 21세 남성을 상대로 요크지역대중교통(YRT) 요금 검사관들이 과도한 물리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 남성의 어머니와 가족을 지원하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경찰 수사와는 별도로 인종과 장애를 이유로 차별을 받았다는 내용의 심사 신청을 온타리오인권재판소(HRTO)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인지장애가 있는 21세 남성이 YRT 요금 검사 과정에서 과도한 물리력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과 관련해 요크지역경찰이 수사 중이다. 시티뉴스 방송 사진
어머니에 따르면 아들은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친구들을 만난 뒤 뉴마켓의 구직 면접을 위해 이동했다. 유니언역에서 GO트랜짓 요금을 지불했지만 YRT로 환승할 때 프레스토 단말기에 태그하는 것을 잊었다. 그는 뉴마켓 버스터미널에서 요금 검사관들에게 요금 지불 증명을 요구받자 유니언역에서 이미 지불했다고 설명했으며, 이후 상황이 악화됐다고 어머니는 주장했다.
어머니는 검사관 3명이 아들의 어깨를 잡고 바닥에 넘어뜨린 뒤 수갑을 채우고 주머니와 배낭을 수색했다고 말했다. 어머니에 따르면 아들은 자신이 왜 억류됐는지 이해하지 못한다며 프레스토앱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온주정부의 원 페어 프로그램에 따르면 GO트랜짓 요금을 지불한 뒤 짧은 시간 안에 YRT로 환승할 때 교통요금은 별도로 부과되지 않는다. 하지만 프레스토카드 이용자들은 YRT 환승 전에 단말기에 태그해야 한다.
어머니는 아들이 다음날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검사관들로부터 티켓 2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들은 당시 수갑이 채워졌다는 사실이나 검사관 3명이 자신의 등을 무릎으로 누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어머니에게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어머니는 아들의 무릎에 긁힌 상처와 멍이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착용하고 있던 장신구가 부서진 것도 발견했다고 전했다.
어머니는 아들의 인종과 장애가 요금 검사관들의 대응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요크지역은 이와 관련된 민원이 제기된 사실을 알고 있으며 현재 해당 우려 사항을 검토하고 있지만, 검토 절차의 공정성을 위해 현재로서는 뭐라 언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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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