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결국 애플도 접는다
'아이폰 듀오' 공개...미화 1,999불부터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Sep 09 2026 04:19 PM
다음달 16일 사전 주문, 23일 출시
애플이 '접는 아이폰'을 처음 공개했다. 삼성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내놓은 지 약 7년 만에 접는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 진출한 것이다.
애플은 9일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서프라이즈 앤드 샤인(Surprise and shine)' 행사를 열고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와 아이폰 18 프로·프로맥스를 공개했다. 애플이 '접는 아이폰'을 내놓은 것은 2007년 아이폰 첫 모델 출시 후 19년 만에 처음이다.

애플은 9일 아이폰 듀오와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를 공개했다. 아이폰 듀오는 23일 출시된다. 애플 홈페이지 캡처
존 터너스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취임 후 첫 공식 무대에 올랐다. 터너스는 "기존 폴더블 폰은 그저 두 개의 스마트폰을 어색하게 이어붙인 듯했다"며 "그 결과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식에 잘 맞지 않는 정방형 화면이 됐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세로형 콘텐츠를 스크롤할 때는 답답하게 느껴지고 영화를 볼 때는 주위 검은 화면이 너무 커서 큰 화면이 오히려 작게 느껴졌다"며 "우리가 원하는 경험에서 시작됐다"고 아이폰 듀오의 차별화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아이패드처럼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더 큰 디스플레이"라며 "우리는 이 혁신이 폴더블 폰의 사용 경험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아이폰 듀오는 256GB 기준 미화 1,999달러(이하 미화)부터로, 저장용량은 2TB까지 제공된다. 다음달 16일부터 사전주문할 수 있으며, 같은 달 23일 정식 출시된다.
애플은 접이식 아이폰 듀오 외에도 폴더블폰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거나 아이폰 듀오 모델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아이폰 18 프로와 아이폰 18 프로 맥스 모델도 발표했다. 아이폰 18 프로는 256GB 기준 1,199달러, 아이폰 18 프로 맥스를 256GB 기준 1,299달러에 각각 내놓았다. 전작 대비 100달러씩 오른 가격이다.
두 모델 모두 2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된 새 반도체 'A20 프로'를 탑재해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20%, 그래픽 성능은 40% 향상됐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카메라에는 빛의 양에 따라 조리개가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가변 조리개 기능이 처음 적용됐다.
무선이어폰 신제품 에어팟5도 함께 공개됐다. 무선충전 케이스가 없는 기본 모델은 129달러, 무선충전 케이스가 포함된 모델은 149달러에 판매된다. 소음 차단(ANC) 성능이 전작보다 50% 향상됐고, 실시간 통역 기능 '라이브 트랜스레이션'과 시리 AI도 지원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신제품은 오는 18일부터 순차 판매된다.
애플은 개인형 비서 기능 '애플 인텔리전스'도 강조했다. 이 기능이 지원되는 언어를 16개로 확대했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오픈AI와 구글, 메타 등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온 애플이 AI 기능 강화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전체 댓글
Danle ( Educationpo**@hotmail.com )
Sep, 09, 06:08 PM Reply삼성 폴더플폰도 접는 디스플레이에는 아직 약한데 중국산 기술로 만든 접는 스크린이 얼마나 견디겠나?폴드4의 워렌티에 크게 실망해서 아이폰 프로 맥스로 기변 했었는데 곧바로 후회 했다.사용하기에 불편함과 디스플레이 문제, 메세지 문제등으로 얼마전 다시 폴더8 울트라로 갈아탔다. 폴드4의 워렌티에 대한 나쁜 감정이 아직 남아 있지만 갤럭시가 좋긴 좋더라.